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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에 안전히 대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시작과 끝까지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통행 등에 만전을 기한 전주덕진경찰서 교통안전계장 하태식 경감(58). 그는 역전마라톤의 출발과 끝이 전주 시내를 관통하는 구간인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고 교통 소통에 있어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회 기간 내내 신경을 썼다. 특히 하 계장은 첫날 첫 구간과 둘째 날 마지막 구간에서 쉴 새 없이 무전을 확인하며 직접 현장에서 진두지휘, 대회 운영 안전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의 시작과 끝이 전주에서 진행되는 만큼 대회 운영이 차질이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며 “다행히 이번 대회가 평소 대회 때보다 교통체증도 덜하고 원활히 잘 마무리됐다는 평가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계장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대표 행사로 자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 계장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운영됐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전북일보의 오랜 역사 처럼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승현
  • 2023.11.05 18:27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안전이 최우선!’, 안전한 대회 위해 모두가 함께 했다

대회 1일 차는 전주에서 익산∼군산 간 50.2㎞, 대회 2일 차는 순창에서 임실, 전주까지 69.8㎞. 전북역전마라톤대회는 매년 이틀 간 각 시군 대표들이 120㎞의 거리를 달린다. 특히 5개 시군에 걸쳐 긴 거리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안전이다. 또 선수의 안전과 함께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것은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다. 이 때문에 매년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함께하고 있다. 먼저 전북육상연맹에서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개인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구간 관리와 대회 전반에 걸쳐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갑작스러운 더운 날씨에서도 선수들은 탈수와 같은 부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 전북경찰청과 각 시군 경찰서에서는 싸이카(경찰 순찰 오토바이)와 순찰차를 동원해 선수들이 교통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차량 유도 및 교통 통제 등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각 시군에서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해 운영진 등이 편안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1일 차 마지막 구간인 군산시청에서는 시청 직원들이 마중 나와 미리 준비한 다과 등을 나눠주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2일 차 출발 구간인 순창과 중간 지점인 임실에서는 군청 직원 등이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며 따뜻한 차와 과일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찰을 도와 교통 정리를 진행한 각 시군 모범운전자회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와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은 도민 등 전북역전마라톤대회는 단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전북도민들이 화합해 함께 만들어 가는 대회였다.

  • 스포츠일반
  • 엄승현
  • 2023.11.05 18:27

우석대,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단체전 3위

우석대학교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입상했다. 우석대 검도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남자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우석대 남석현은 개인전 저학년부에서 준우승을 했다. 우석대는 단체전 16강에서 제주대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선 목포대를 3-2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우석대는 준결승전에서 영산대와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개인전에 출전한 남석현은 목포대 김현서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 경운대 김현서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성균관대 김용하에게 0-1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황선 우석대 검도부 감독은 “우리 검도부는 지난 2008년 해체 후 2021년 재창단해 3년 만에 전국대회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을 기반으로 우석대 검도부가 전국의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조현철 우석대 체육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1.05 18:11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첫 날 군산시 1위, 우승 탈환 도전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첫 날 경기에서 지난해 익산시에 우승을 내주면서 13연패에 실패했던 군산시가 1위를 달렸다. 3일까지 이틀간 120㎞를 달리는 대장정에 돌입한 전북지역 14개 시·군 대표선수들은 대회 첫 날인 2일 시·군별로 6명의 선수가 전주~익산∼군산 6개 소구간을 이어 달리는 총연장 50.2㎞의 레이스를 펼쳤다. 첫 날 경기에서 2021년까지 12연패를 기록했던 군산시가 구간합계 2시간 47분 00초로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익산시에 내준 우승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우승했던 익산시는 2시간 51분 03초로 2위를 기록했으며, 순창군이 2시간 54분 10초로 3위에 올랐다. 정읍시가 2시간 57분 20초, 임실군 3시간 03분 56초, 전주시 3시간 06분 56초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어 김제시 3시간 08분 38초, 무주군 3시간 10분 34초, 완주군 3시간 11분 53초, 진안군 3시간 12분 32초, 장수군 3시간 12분 54초, 부안군 3시간 21분 06초, 남원시 3시간 27분 18초, 고창군 4시간 13분 16초 등의 순이다. 대회 둘째 날인 3일에는 순창~임실~전주(69.8㎞) 구간(9개 소구간)에서 역주가 펼쳐진다. 대회 종합성적은 시·군별로 이틀간의 15개 소구간 기록을 합산해 가린다. 시상식은 3일 오후 4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1.02 17:08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따뜻한 가을 날씨 속 선수들 역주

전북 마라톤의 산실이자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힘차게 출발했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건각들은 도내 120㎞ 구간을 이틀 동안 달리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35회를 맞은 이번 대회 코스는 첫째 날 전주~익산~군산(50.2㎞) 구간, 둘째 날 순창~임실~전주(69.8㎞) 구간이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 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2일은 쾌청한 날씨 속 섭씨 20도를 넘는 더운 기온을 보이면서 선수들이 다소 힘겨운 레이스를 펼쳤다. 첫 날 ‘전주~익산~군산’, 익산시 2연패 VS 군산시 우승 탈환 소재철 전북육상연맹회장이 전북일보 앞에서 출발 총성을 쏘아 올리자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단의 첫 번째 주자들이 힘찬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날 마무리 결과, 지난해 익산시에 우승을 내줘 13연패가 좌절됐던 군산시가 구간합계 1위를 기록하며, 우승 탈환에 나섰다. 지난해 19년 만에 우승했던 익산시는 4분03초 차이로 군산시를 뒤쫓고 있다. 군산시는 도현국(4소구)과 김영석(6소구)이 각각 소구간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재복(3소구)·김무연(5소구)이 각각 소구간 2위, 김창현(1소구)·김종현(2소구)이 각각 소구간 3위를 하는 등 6명의 주자 모두 상위권을 유지, 구간합계 2시간47분00초로 1위에 올라서는 등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어 익산시가 2시간51분03초로 2위를, 순창군이 2시간54분10초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군산시와 익산시와 우승 탈환과 2연패 도전이라는 명목 하에 대회 둘째 날 치열한 선두다툼을 예고했다. 둘째 날 대회 코스인 순창~임실~전주(69.8㎞)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5.5㎞), 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순창 덕치면 한약약방(9.3㎞), 순창 덕치면 한약약방~임실 청웅면사무소(12㎞), 임실 청웅면사무소~임실 백로관광 차고지 앞(8.3㎞), 임실 백로관광 차고지 앞~임실 광장카세차장 앞(4.2㎞), 임실 광장카세차장 앞~임실 관촌삼거리(6.9㎞), 임실 관촌삼거리~남관초등학교 앞(6.3㎞), 완주 남관초등학교 앞~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앞(10.3㎞), 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앞~전북일보사(7㎞)다. 개회식 없이 간소하게 진행⋯교통안전 최우선 지난해에 이어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개회식은 간소하게 치러졌다. 올해 대회 역시 가용인원을 총동원, 선수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안전한 대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대회 기간 내내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와 각 소구간 별 관할 경찰서 교통담당 경찰관들,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은 행여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통통제에도 힘썼다. 이날 출발선에는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한범대 수석부회장·김영훈 상임부회장, 한국육상인회 황규훈 회장,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이종석 사무처장, 전주시체육회 박지원 회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은정 이사·강인석 편집국장·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1.02 17:08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역경을 이겨내는 마라톤, 위기의 전북도 역경 이겨내길”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 대장정 첫날 제3소구 덕실교차로에서 익산 그린세차장 사거리(5km, 50세 이상 의무구간)구간. 푸른 가을 하늘 밑 도로를 가르며 선수들이 힘차게 달릴 때 정읍시선수단의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 주인공은 바로 염영선 전북도의원(58). 그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마라톤에 대한 사랑도 있지만 최근 전북에 닥친 위기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염 의원은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난 뒤 정부에서는 전북에 그 책임을 떠넘기고 또 새만금 SOC 예산을 대거 삭감해 전북도민들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며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자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염 의원의 의지를 이어받은 듯 그가 달리는 동안 도로변으로 구경 나온 도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화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에 힘든 상황에도 염 의원은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하늘로 치켜세워 화답했다. 특히 염 의원은 오는 7일 국회에서 열리는 범도민궐기대회에 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분노의 의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7일 진행되는 범도민궐기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며 “이는 전북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이자 신호탄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마라톤 경력 20년 차인 그는 마라톤의 큰 매력은 역경을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염 의원은 “마라톤은 시대정신을 표출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새만금과 전북에 처한 위기도 마라톤처럼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활력을 되찾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승현
  • 2023.11.02 16:55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선수들이 더 좋은 기록 세울 수 있도록 화려하게 응원해야죠”

지난 2021년과 2022년, 매년 전북일보 역전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눈에 띄는 응원자들이 있다. 바로 장수군 육상연맹 소속 선수인 신윤경 씨(48)와 임나영 씨(43)다. 이들은 대회 때마다 시선을 끄는 의상이나 장식을 하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준비해 온 간식들을 대회 운영진과 선수들에게 나눠주며 대회의 '감초'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에서 이 두 선수는 백설공주 옷을 입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백설공주 옷을 입고 응원에 나선 이유는 선수들이 더욱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응원과 더불어 장수의 대표 명물인 사과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신 씨는 “백설공주 옷을 입게 되면 눈에 띄다 보니 우리 소속 선수들이 저희를 알아보고 더 힘을 얻는다고 해서 응원을 하고 있다”며 “실제 백설공주 옷을 입고 응원을 하니 장수 소속 선수들이 기록이 나아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임 씨는 “다양한 옷들이 있었는데 장수가 아무래도 사과가 유명하다 보니 사과와 연관이 있는 백설공주 옷을 선택했다”며 “백설공주에서 사과는 독이 있었지만 저희는 청정 사과를 드린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참가자들과 대회 운영진들은 이들을 향해 엄지를 세우며 “백설공주 너무 이뻐요”, “백설공주님 사과 좀 주세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올해 전북역전마라톤에서는 장수군이 보다 좋은 성적을 얻기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씨와 임씨는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간 열심히 노력했다”며 “노력한 만큼 욕심부리지 않고 즐거운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엄승현
  • 2023.11.02 16:49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3일부터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와 태권도진흥재단(이하 TPF)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1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지난달월 30일부터 입국하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1일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제심판 교육, 경기 운영 교육, 태권도원 투어 등을 즐겼다. 2일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양진방 KTA 회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종갑 TPF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래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참여를 위해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시간이 서로의 태권도 품새와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우리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위상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소통과 화합의 태권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일부터는 경기와 축하공연, 국제심판 및 대회 임원 간담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선수들은 국가대표와 생활체육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국가대표 부문은 개인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생활체육 부문은 개인과 복식, 단체 공인 품새 경기로 치러진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11.02 13:21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도내 시·군 건각들 가을 길 역주한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건각들이 이틀에 걸쳐 도내 120㎞의 도로를 역주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북 마라톤의 산실이자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출발 총성이 2일 오전 10시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사 앞에서 울린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 엘리트 육상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코스의 총 연장은 120㎞로, 선수들은 2일 전주~익산~군산(50.2㎞) 구간을, 3일에는 순창~임실~전주(69.8㎞) 구간을 달린다. 전주~익산~군산 6개 소구간은 전북일보사~새전주요양병원(6.5㎞), 새전주요양병원~익산 덕실교차로(11.5㎞), 익산 덕실교차로~익산 그린세차장 사거리(5㎞), 익산 그린세차장 사거리~군산 대야초 광산분교(9.1㎞), 군산 대야초 광산분교~군산 정수리 개정면 현대의자공장 앞(8.5㎞), 군산 정수리 개정면 현대의자공장 앞~군산시청(9.6㎞)이다. 또한 순창~임실~전주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5.5㎞), 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순창 덕치면 한약약방(9.3㎞), 순창 덕치면 한약약방~임실 청웅면사무소(12㎞), 임실 청웅면사무소~임실 백로관광 차고지 앞(8.3㎞), 임실 백로관광 차고지 앞~임실 광장카세차장 앞(4.2㎞), 임실 광장카세차장 앞~임실 관촌삼거리(6.9㎞), 임실 관촌삼거리~남관초등학교 앞(6.3㎞), 완주 남관초등학교 앞~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앞(10.3㎞), 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앞~전북일보사(7㎞)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시·군별로 15개 소구간 기록을 모두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당일인 2일 오전 10시부터 전북일보사 앞 도로가 30여 분 동안 전북경찰의 협조 아래 통제되며, 대회기간 중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일부 구간별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은 대회 전날인 1일 오후 전북일보사 회의실에서 감독자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1.01 17:24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허창용 프로, 7언더파 65타로 우승

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2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출신 KPGA 프로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수익금의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새로운 골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조를 이뤄 총 70개 조, 2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회 처음으로 홀인원이 나왔다. 홀인원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각각 1명씩 기록했다. 아마추어부로 참가한 이광진 씨가 엔젤코스 8번홀(파3, 130m)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순금 1냥을 받았다. 또 김병기 프로도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대회 결과 프로부에서는 허창용 프로가 여러 프로들을 제치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마추어부 남자부 우승은 69.4타를 기록한 이상용 씨가 차지했으며, 고영호 씨(69.6타)가 2위, 오경택 씨(70.0타)가 3위를 했다. 여자부에서는 서현희 씨가 68.4타로 우승했으며, 송은미 씨(70.6타)와 임지희 씨(70.8타)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골프
  • 강정원
  • 2023.11.01 17:14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완연한 가을 날씨 속 ‘사랑의 티샷’ 훈훈”

노랗고 붉게 물든 완연한 가을 풍경 속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골퍼 간 우정이 담긴 샷들이 필드를 수놓았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필드에 나선 참가자들은 아쉬운 샷을 날려도 얼굴엔 환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2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가 31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조를 이뤄 총 70개 조, 280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70개 조가 3개 코스(레이크, 드림, 엔젤)로 나뉘어 라운딩을 하는 3-way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이남용·임석규·오세의·박부원·이영기·문지욱·유종구·김태진·김정 프로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하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골프가방과 골프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날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총동창회와 임연택 IKC건설 대표, 프로암 골프대회 참가자들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나눔’에 연탄 1만 5000장(1200만 원 상당)을 후원,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많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새로운 골프문화에 기여하는 이 대회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화창한 날씨 속에서 멋진 샷을 날리시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3.10.31 18:37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첫 참가 부담, 함께 추억 쌓을 수 있어 행복"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동갑내기 친구가 31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열린 2023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윤정란·이지원(54) 씨다. 둘은 공통점이 많은 동갑내기로 알려졌다. 윤 씨는 유한회사 여행나라, 이 씨는 유한회사 리원을 운영하는 기업 대표면서 끈끈한 정을 자랑하는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다. 처음 참가하는 프로암대회인 만큼 혼자가 아닌 둘이 참가해 긴장감을 덜었다.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도 대거 참가하면서 서로 격려해 주며 돈독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윤 씨는 "첫 참가다 보니 사실 너무 떨린다. 공이 잘 맞아야 할 텐데 잘 맞을지 모르겠다.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가 함께 참가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모일 수 있는 대회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씨도 첫 참가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동갑내기 친구와,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날씨가 너무 좋다. 주변에 단풍도 들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기분도 좋다. 수익금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들었다.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에 참가해서 또 하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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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3.10.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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