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공단은 낮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골퍼들을 위해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첫 티오프(tee off) 시간을 오전 4시 41분, 마지막 티오프 시간을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시간 조정에 따라 하루 게임을 즐기는 팀 수가 97팀에서 114팀으로 17팀이 늘어 보다 많은 시민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월드컵골프장은 도심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2만9000원, 휴일 3만8000원이며, 전주시민은 할인 적용을 받아 평일 2만6000원, 휴일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에게도 전주시민과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정주 월드컵운영부장은 “골프의 계절을 맞아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골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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