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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활약 빛났다

군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적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청 육상팀은 지난 9일 4년 만에 개최된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해 7시간13분07초의 기록으로 남자 단체부문 2위를 차지했다. 단체부문은 3명의 선수 기록을 합산하는데 김호연 2시간22분15초, 김종현 2시간23분07초, 김무연 2시간27분45초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조정팀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싱글스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 대회서 1위를 차지한 박지윤과 2위 정혜정, 3위 채세현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펼쳐진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쿼드러플스컬 1위(김영래·정혜정·박지윤·채세현), 무타페어 2위(김영래·김채연) 더블스컬 1위(박지윤·채세현), 싱글스컬 1위(정혜정)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8일 2023년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강 시장은 “군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올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를 빛내줘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국가대표에 뽑힌 우리 조정팀 선수들이 세계에 군산시를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청 조정팀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 육상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나주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3.04.23 14:31

“인라인, 안전하게 타세요”…전주시설공단, 인라인 장비 착용법 동영상 제작

전주시설공단 직원이 인라인스케이트 착용법 동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사진 제공=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안전하게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장비 착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영상은 2개로 인라인스케이트 착용법과 헬멧 착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다. 공단은 이용객들이 동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만들어 전주인라인경기장 곳곳에 붙여뒀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으로 연결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시청할 수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이용객이 늘면서 공단은 이들 동영상이 안전한 스케이팅 문화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인라인경기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트랙 인근 이용객 대기 공간에 온실형 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기는 동안 보호자들이 편하게 대기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라인경기장은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옆(전주시 덕진구 보훈누리로 59)에 있으며,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2,000원이다. 송민수 체육관운영부장은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3.04.23 09:49

그린피 지속 인상에 “골프 치는 사람들이 봉인가요”

“골프장마다 코스 사용료가 많이 올랐는데, 오히려 골프장 서비스나 환경은 더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파는 음식 값도 시중 음식점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요. 골프 치는 사람들이 ‘봉’인가요.” 전북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그린피(골프장 코스 사용료)를 지속적으로 인상해 골프장 이용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그린피 이외에도 카트피와 수년 동안 인상된 캐디피도 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를 비롯한 전국 골프장의 그린피는 천차만별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골프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골프장은 대호황을 맞았다. 골프장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그린피를 올렸고, 인상된 그린피는 펜데믹 이후 계속 인상되고 있다. 도내의 경우 A골프장의 주중 그린피(카트피 별도)는 22만 원이며, 주말엔 27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B골프장은 주중 그린피(카트피 별도)가 17만~18만 원이며, 주말엔 23만~24만 원이다. C골프장의 경우 주중 그린피(카트피 별도)가 15만 원, 주말엔 18만 원이다. 카트피를 포함하면 도내 대부분 골프장의 그린피는 주중 17만~20만 원이며, 주말은 20만~26만 원 가량이다. 캐디피까지 포함하면 골프장 이용객 1인당 최소 21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내야 한다. 이렇듯 그린피 인상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환경이나 서비스는 더 나아진 게 없다고 골프장 이용객들은 말한다. 특히 클럽하우스에서 파는 음식 값이 시중 음식점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것도 이용객들의 불만이다. 직장인 김모 씨(59·효자동)는 “코로나 사태로 해외를 나가지 못하자 골프장마다 그린피를 올렸는데, 그때 가격이 현재까지 이어지거나 계속 인상되고 있다”면서 “펜데믹 이후 해외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자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감소한 부분을 그린피 인상으로 메우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골프장에서 파는 음식 값은 시중 음식점보다 크게 비싼데,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먹을 때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골프장에서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그린피도 올리면서 비싼 음식 값까지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무슨 ‘봉’이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 달에 두 차례 이상 필드에 나간다는 조모 씨(47·혁신동)는 “도내 일부 골프장은 캐디가 부족한 곳도 있고, 그늘집(홀 중간에 마련된 식음료를 파는 장소)을 운영하지 않는 골프장이 대부분”이라며 “이용객 편의시설이나 잔디 관리 등 골프장 환경이나 서비스에 비해 그린피가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골프장 그린피에 대한 법정규정이 없기 때문에 강제로 개입할 수 없는데, 골프장 횡포가 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국세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 골프
  • 강정원
  • 2023.04.20 17:26

전북 체육인들 '체육 선진도 발전' 힘 모은다

전북 체육인들이 전북을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군산시체육회를 시작으로 릴레이로 진행한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가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뤄진 이번 찾아가는 릴레이 간담회는 전북 체육 현안 업무 공유를 비롯해 도내 체육인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체육회는 간담회에서 체육영재발굴선발대회,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실업팀 창단, 전문·생활·학교체육 활성화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다음 달 도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구했다. 각 시·군체육회장 및 회원종목단체 회장들은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체육 발전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으며, △체육환경 개선 △체육시설 확충 △국내·외 대회 유치 △체육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건의했다. 전북체육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수렴해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북 체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내 14개 시·군 체육인들이 똘똘 뭉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소중한 고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체계를 통해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4.19 16:49

김관영 전북도지사, 아‧태 마스터스대회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현장점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8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12일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분야별, 기관별 대회 준비상황과 개회식 연출 및 구체적인 행사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6개 대륙 71개국에서 1만 4177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에 조직위는 종합상황 관리 체계구축, 수송, 음식점 관리, 자원봉사자 모집, 참가자 키트 발송, 종합 안전 계획 등을 수립하고 25개 종목 37개 경기장에서의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기술대표, 국제심판 등 경기 운영인력 마련과 참가선수 대진표 작성 등 대회 개최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조직위는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개회식장 사전점검을 통한 대태러 추진과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 게이트 사전점검 및 안전요원들을 배치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우리 전라북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대회기간 성화점화에서부터 폐회식까지 빈틈없이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4.18 16:20

‘사랑의 티샷’ 그린 위를 훈훈하게~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티샷이 그린을 훈훈하게 수놓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도민화합 및 소아암 돕기 골프대회’가 17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주시 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대회에는 전국의 골프동호인 남·여 72개 팀 288명이 참가했으며,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자선 골프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기존 비용에 기부금을 사전 입금한 뒤 대회에 참가했다. 따뜻하고 쾌적한 그린 상태는 라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고, 영상 20도의 선선하고 청명한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 했다. 오후 1시 레이크와 드림, 엔젤 등 3개 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티 샷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즐겼던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72개 팀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는 막힘없이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호쾌한 샷을 날릴 때마다 함께 라운딩에 나선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프로 못지않은 비거리를 자랑하며 코스를 공략하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라는 긴장감보다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전북도 프로골프회 이남용 프로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한 참가자는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된 소아암 환우돕기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삶에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6회째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페리오부 남자부 이용균(69.4타) 씨, 여자부 송은미(70.8타)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는 남자부 이강운(70타) 씨, 여자부 장정아(67타)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주샹그릴라CC, 더포레스트골프타운, ㈜강동오케익, JNG(제이앤지), 랭스필드㈜, 일이삼한방병원 등이 후원사로 나섰다. 또 오스갤러리 전해갑 대표가 협찬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3.04.17 19:35

전북일보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 새로운 골프문화 선도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17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도민화합 및 소아암 돕기 골프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모금을 통해 2500만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박종우 JNG(제이앤지) 대표는 4년 연속으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서동해 ㈜동해금속 대표이사가 성금 1000만 원을,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성금 5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72개 팀 288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밝은 얼굴로 대회에 참가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자리라는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날씨도 화창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골퍼들은 생각보다 공이 잘 나가지 않아도, 힘차게 날린 샷이 OB가 나거나 벙커에 빠져도 짜증을 내기보다는 호쾌하게 웃어 넘겼으며, 서로 격려하면서 다음 샷을 준비했다. 대회를 주최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이번 대회에 함께해주신 골프 동호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성금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전북일보는 지역 발전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병마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아직 우리 주위에는 소아암 환우가 많이 있는 만큼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4.17 18:30

재야의 골프 고수들, 군산 ‘총출동’

‘전국 숨은 골프 고수를 찾아라.’ 국내 유일 티칭프로들을 위한 대규모 골프대회가 군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골프공 전문 생산업체 엑스페론(주)(대표 김영준)이 주최한 ‘엑스페론 미니투어 제 1차 티 프로리그 대회’가 지난 14일 군산CC에서 진행된 것. 이 대회는 SG골프, 익스트림, 밸라룩스, 두드림진, 비버스골프, 이레자연생활, 몬스타샤프트, 전진바이오팜, 닥터펠로, 키오스킨, 씨투안 등 다양한 후원사가 참여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골프 발전는 물론 골퍼의 시작을 가장 많이 함께하는 티칭프로들의 기량 향상 및 대회 참여 기회 제공, 더 나아가 프로들의 친목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티칭프로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회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이며, 1위부터 10위까지는 엑스페론 스폰서쉽 프로그램이 적용돼 1년 동안 대회 스폰서 선수로 지정 및 지원된다. 무엇보다 대회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6개홀 랜덤 방식 및 KPGA 소속의 경기위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회 및 소속 상관없이 전국 티칭프로 132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이태규 선수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이영기 선수가 2위, 최지우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상식 자리에서 선수단은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갖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연탄은 익산에 사는 어려운 이웃 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엑스페론(주)은 이 대회를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명문 대회로 발돋움 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선용 엑스페론 선수단장은 “전국에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는 많이 있지만 티칭프로들을 위한 대회는 없어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경험이 부족한 프로님들에게 의미있는 대회이자,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주최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준 엑스페론(주) 대표는 “골프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티칭프로님들이 골프업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엑스페론 아마추어 대회를 꾸준히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대회가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론(주)은 세계최초 골프공 밸런스 특허를 받아 프리미엄 볼인 ‘엑스페론 시리즈’를 출시하고, 골프 무인플랫폼 ‘큐빙’과 골프 라이프 앱 ‘엑스페론’의 골프 플랫폼을 운영 중인 대한민국 대표 토탈 골프 라이프 기업이다.

  • 골프
  • 이환규
  • 2023.04.16 16:42

전북현대 또 졌다⋯수원FC에 0-1 패

경기력 논란과 팬들과의 불화 등 이번 시즌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는 전북현대가 또 다시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전북은 지난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전북은 2승 1무 4패(승점 7)를 기록했다. 전반 26분 라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전북은 송민규와 하파 실바, 이동준 등을 앞세워 반전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후반 박진섭, 송민규 등의 슛이 상대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쇼’에 막히면서 결국 전북은 수원FC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전북은 슈팅 11개(유효 슈팅 9개)를 기록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측면에선 크로스만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단순한 패턴이 반복됐고,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도 높았다. 수비에선 스리백을 들고 나왔지만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라스가 홀로 역습을 전개하고 슈팅을 할 때까지 별다른 압박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울산현대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혔던 전북은 7경기 만에 4패를 떠안게 됐다. 반면 울산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특히 전북은 개막 후 7경기에서 7골을 넣는데 그쳐, 공격적이고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강한 전북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 축구
  • 강정원
  • 2023.04.16 16:38

세븐브로이맥주, 아·태 마스터스대회 후원사로 참여

세븐브로이맥주(대표이사 김강삼)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14일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세븐브로이맥주와 ‘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이사, 조직위원회 김관영 위원장·이강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븐브로이맥주는 오는 6월 30일까지 대회 공식 후원사로 함께하게 되며 공식 서플라이어(Official Supplier) 등급으로 선수 등 대회 관계자들이 마실 스파클링 음료를 지원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조직위로부터 공식 서플라이어의 지위를 부여받고, 대회 지적재산권인 심볼마크, 마스코트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행사장·장치장식물·미디어·공식 인쇄물 광고권, 대회를 연계한 마케팅 권리 및 후원사 환대 권리를 갖게 된다. 김관영 위원장은 “국내 수제맥주 대표기업이자 익산시 한국식품클러스터 내 맥주공장을 설립하는 등 전북과 인연이 깊은 세븐브로이맥주가 공식 서플라이어 등급으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강삼 대표이사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최로 전북이 국제적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븐브로이맥주도 이번 대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익산 한국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브루어리 ‘세븐브로이이즈’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여 가고 있다. 세븐브로이이즈는 지난해 해썹(HACCP) 인증을 마쳤으며, 세븐브로이맥주만의 레시피를 더한 논알콜맥주, 스파클링 음료 등 주류부터 비알콜 영역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4.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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