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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골프 기본이 되는 몸통 회전 - 거울앞 등판 보이게 스윙하는 연습을

골프를 할 때 특히, 잘 맞지 않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핑계를 만들곤 한다. 무엇 때문인지 오늘 잘 안 맞는다 등등 이유도 여러 가지이다.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어느 지인이 한 말이 생각난다. 평소에 잘 못 치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과 라운딩을 즐기지만, 그는 항상 오늘 이상하게 안 맞네 하고 핑계를 대지만, 그분은 잘 맞은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잘 맞지 않는 것도 핑계가 되는 것이다.미스샷이 만들어질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그 이유를 모르고 플레이를 계속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리고 마지막 홀에 가서 이제야 감 잡았네 하고 다음 라운딩을 기약한다.이런 일이 계속적으로 반복된다면 10년 후에도 별다른 변화를 찾기 힘들 것이다. 계속되는 핑계 속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윙 오류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스윙의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워진다.구력이 3년을 넘은 골퍼가 별다른 변화 없이 100타를 넘지 못한다면 이는 기본적인 스윙이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기본적인 골프 스윙은 본인이 가진 신체적 능력의 한계에서 발휘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노력 없이 골프를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을 하고 빠르게 포기한다.포기하기 이전에 골프 스윙의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을 가져보자. 기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몸통을 회전하는 것이다. 몸통이 회전을 해야 하는데, 팔로만 하는 스윙을 하면 골프의 한계점이 빨리 다가오게 된다. 몸통 회전은 어깨가 어떻게 회전되었는지가 중요하다. <사진 1>에서 보듯이 1시 방향에서 바라봤을 때 오른쪽 등판이 보이면 충분히 회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봐도 된다.<사진 2>와 같이 등판이 보이지 않는다면 몸통 회전보다는 팔로 하는 스윙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거울 앞에서 등판이 보이게 스윙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골프 스윙의 기본기 중 가장 중요한 몸통 회전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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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4 23:02

(299) 피니시를 꼭 만들자 - 스윙의 자연스런 결과 코킹 필요

피니시는 스윙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피니시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몸의 중심이 흐트러지면서 스윙이 무너지는 것이다.주말 골퍼들이 가장 잊기 쉬운 것은 피니시를 할 때도 코킹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팔로우스루 때 두 손을 뻗어 클럽 헤드를 타깃 방향으로 향한 채 위로 들어 올리면 샤프트는 왼쪽 귀와 왼쪽 어깨 사이로 들어가면서 등판을 가볍게 치게 된다. 이 때 손목은 백스윙 때의 코킹과 같은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물론 백스윙 때 하는 코킹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피니시 때의 코킹은 자신의 스윙 플레인이 제 궤도를 유지한 결과물로 보면 된다. 이 때는 양 어깨가 타깃 정면을 향하면서 양손의 위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왼쪽 어깨에서 약 30 ~ 50cm 이상 거리를 유지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클럽이 등 뒤로 넘어가 양손이 왼쪽 귀 부분에 붙으면서 포대 자루를 맨 듯한 자세는 잘못된 동작이다.장타를 치려면 임팩트 순간 공이 헤드면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 보통 공이 묻어 나간다라는 표현을 쓴다. 헤드가 공을 따라 나가기 위해서는 지나가는 스윙을 해야 하며, 그 스윙의 결과가 자연스럽게 피니시에 묻어나야 한다. 그것이 제대로 된 피니시인 셈이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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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7 23:02

피니시 자세 동작, 꼼꼼히 체크해야

연습장 혹은 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자기 스윙이 잘 되고 있는지 믿음이 가지 않을 때가 있다. 자신의 스윙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자신감이 줄어들고, 잘 되던 스윙도 뭔가 허전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내 스윙이 잘되고 있는지, 혹은 뭐가 잘못되어 있는지 등 스윙을 체크해보고 싶을 때가 많다. 이 같은 기분으로 라운드를 망치기 전, 자신의 스윙을 체크할 수 있는 몇 가지 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살펴보자.자신의 스윙 오류를 가장 쉽게 체크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피니시 자세의 동작이다. 피니시 단계에서 골퍼가 만들어야 하는 동작은 여러 가지가 있다. <사진 1>과 같이 가슴은 완전히 돌아가서 목표 방향과 직각이 되어야 하며, 양손은 왼쪽 귀 옆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양 팔꿈치는 바닥을 바라봐야 하며, 양팔꿈치가 만드는 삼각형이 하체에서 만들어지는 삼각형의 양변이 같은 스윙이 바람직한 피니시 동작의 예이다. 피니시를 마무리하고 클럽의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는 가슴 위치까지 내렸을 때 클럽의 페이스 모양이 구질을 좌우한다.<사진 2>의 동작에서 오른쪽으로 클럽이 돌아가 있으면, 이는 클럽 페이스가 열린 오픈페이스가 되며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어낸다. 반대로 왼쪽으로 돌아가 있으면, 이는 크로스 페이스로 훅 구질을 만들어 낸다.사진과 같이 바르게 클럽 페이스가 세워져 있는 경우가 바로 볼을 똑바로 날려 보낼 수 있는 스퀘어 페이스가 되는 것이다. 피니시는 임팩트 후의 동작이지만 임팩트 동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예견할 수 있다. 클럽 페이스의 상태가 구질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분명 부정할 수 없는 것이기에 꼭 자신의 스윙을 진단해보는데 필요한 사항이 된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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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0 23:02

(297) 칩핑, 가장 많이 하는 실수 - 셋업 자세 척추각 체크 중요하다

필드에서 칩핑해야 하는 상황은 수 없이 발생한다. 매번 칩핑이 성공하면 골프같이 쉬운 운동이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수를 여러 번 하게 되어 자신감을 상실하면 이보다 어려운 게 없는 것이 골프인 것이다.필드에서 자꾸만 칩핑 실수를 반복하게 되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실수를 만들어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실수의 원인을 바로바로 교정하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필드에서 교정하기란 더욱 어렵다.수많은 실수의 원인 중, 가장 많이 나오는 실수 중 하나가 셋업 자세의 오류일 것이다. 따라서 가장 많은 실수의 오류는 사진에서 보듯이 척추각의 기울기가 잘못된 경우에서 오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가 된다.<사진 1>에서 보이는 셋업은 척추각의 기울기가 볼의 진행 방향의 반대로 이루어져서 뒤땅을 쉽게 치는 셋업이 된다. 또한 뒤땅의 불안감을 가지고 칩핑에 임하면 자신감이 떨어져 어정쩡한 칩핑을 하게 되어 토핑을 치는 경우도 허다하다.따라서 칩핑의 셋업은 <사진 2>와 같이 척추각은 클럽 샤프트와의 연장선으로 보고 일치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야 볼 뒤를 치는 뒤땅의 현상을 줄여줄 수 있으며, 칩핑의 자신감이 붙으면 탑핑을 치는 실수도 없을 것이다.골프는 실수를 줄이는 게임이라고 했다.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 열심히 연습하는 것이 골프 연습의 핵심 포인트가 된다. 가장 많은 실수 중 셋업 자세에서 오는 실수가 가장 많다고 했다. 셋업 자세의 척추각 체크 만으로도 실수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실수가 적어지면 자신감은 분명히 상승하게 되고, 충분한 자신감으로 이렇게 쉬워지는 것이 골프일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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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3 23:02

클럽 페이스 상태 끝까지 유지해야

플레이를 하다 보면 온그린을 하지 못해 어프로치를 해야 하는 경우는 매우 흔한 일이다. 어프로치 해서 쉽게 파를 잡으려면 띄우는 어프로치보다는 굴리는 칩샷이 효과적이다.칩샷은 퍼팅과 같이 굴리는 샷이기에 쉽게 거리감을 잡을 수 있다. 다만 칩샷을 할 때는 볼이 굴러가는 라이가 좋아야 하며, 볼과 홀 컵 사이에 장애물이 없어야 가능하다.만약 볼과 홀컵 사이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는 볼을 띄우는 어프로치는 당연한 것이다. 특히 10m 안쪽의 짧은 거리에서 띄우는 어프로치는 매우 까다롭고 어렵다.짧은 거리의 띄우는 어프로치는 꼭 생각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는 클럽 페이스의 상태를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볼을 띄우기 위해서 클럽을 열어놓고 셋 업을 했더라도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가 닫히면 볼을 띄우는 것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볼의 위치는 지형이나 경사면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으나, 클럽의 페이스는 임팩트 이후에도 어드레스 때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열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클럽의 페이스를 임팩트 이후에도 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목이 돌아가는 동작을 해서는 안된다.손바닥이 목표를 향해서 클럽 페이스가 돌아가지 않게 해야 하며, 이를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왼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접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프로치 피니쉬에서 자연스러운 왼팔의 움직임과 클럽 페이스를 열어주기 위한 손목을 안 쓰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위한 오픈 스텐스는 당연히 해야 된다.여러 가지 골프 스윙 중 약간의 변형이 필요한 동작은 항상 이유가 있는 동작이다. 연관된 동작을 잘 만들어내기 위한 협응 동작은 변형된 스윙이 잘 되도록 도움을 주는 동작이 되는 것이다. 짧은 어프로치에서 클럽 페이스가 열려야 볼이 높게 떠오르기 때문에 오픈 스탠스는 클럽 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손목을 쓰지 않고도 원활히 움직이게 하는 협응 동작임을 알고 연습하면 좋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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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27 23:02

(295)프린지에서 퍼터로 공략 - 자신에게 유리한 클럽 선택 중요

라운드를 하다 보면 그린 주변의 프린지(fringe), 즉 에지(edge)에 볼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웨지로 볼을 띄우거나 굴려서 홀에 붙이는 게 일반적인 경우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퍼터로 볼을 굴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간혹 프로들도 웨지를 대신해서 퍼터로 어프로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퍼터로 대신해서 어프로치를 한다면 분명 다음과 같은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볼에서부터 홀컵까지의 거리가 가깝거나, 볼에서부터 홀컵까지 내리막 라이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에는 퍼터가 유리하다. 웨지로는 내리막 라이에서 볼을 세우거나 스핀을 위한 빠른 헤드 스피드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프린지의 잔디 상태가 좋지 못하면 분명히 웨지보다는 퍼터가 더 쉽다.퍼터를 이용한 어프로치를 할 때 주의할 점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볼에서부터 홀컵까지 아무런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벙커나 풀이 긴 러프라면 당연히 웨지를 이용해야 한다.두 번째로 볼이 굴러가는 라이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혹시라도 볼이 엉뚱한 곳으로 굴러가거나 경사면의 정도를 그린 만큼 살펴봐야 한다. 프린지는 그린만큼 정비가 안 된 곳이기에 더욱 그렇다.세 번째로 거리 계산도 중요하다. 퍼터를 이용한 어프로치기에 홀컵에 더욱 가깝게 가져가야 하는 목표는 당연한 것이다. 또한 프린지는 그린만큼 잔디가 짧지 않기 때문에 공이 잔디의 저항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거리를 계산할 때 그린 지의 거리는 2배로 생각하고 계산해야 한다. 예를 들어 프린지에서 그린 시작까지 1m이고, 그린에서 홀까지 3m일 경우, 총거리는 4m이지만 프린지에서는 1m의 두배인 2m로 계산하고 총거리를 5m로 계산해야 하는 것이다.퍼터를 이용한 어프로치가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면, 여러 번 반복을 통한 연습으로 자신감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길거나 짧을 것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분명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지기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골프는 자신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14개 클럽 중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클럽을 선택해 이용하는 경기이니 만큼, 가장 유리한 클럽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린지로 생각해서 볼이 굴러가지 않을 것을 걱정해 강하게 스트로크 하면, 볼이 걱정과 반대로 많이 굴러가게 된다. 퍼팅 스트로크와 똑같은 리듬과 템포를 유지하는 것이 프린지에서 퍼터로 어프로치를 시도해 성공하는 비결이 된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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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20 23:02

(294) 티 그라운드 실수 줄이기 - 정중앙 아닌 벙커 등 살핀 후 티샷해야

골프 샷의 구질을 파악하고 티그라운드를 잘 활용하면 스코어 관리가 용이하다. 예를 들어 <사진>에서 확인하듯이 항상 슬라이스의 구질을 가진 골퍼에게는 1의 지점인 티 그라운드의 오른쪽을 사용하여 페어웨이 1의 지점인 왼쪽을 겨냥해 스윙하는 것이 유리하다.반대로 훅 구질을 가진 골퍼들에게는 사진의 2 지점인 티 그라운드 왼쪽을 사용해 페어웨이 2 지점의 오른쪽을 겨냥하고 스윙하면 페어웨이를 보다 넓게 쓸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두 번째로 부정적인 단어를 연상하는 것도 좋지 않다. 가령 오른쪽에는 OB 지역이니 그쪽으로 샷 하면 안 돼라는 식의 표현과 생각은 샷을 더욱 위축되게 만들어 좋지 않을 결과를 만들게 된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이번 홀은 왼쪽이 안전하다든가, 왼쪽을 향해 샷을 한다와 같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다음 방법으로는 티 샷을 하기 전에는 항상 좋은 기억만 상기시켜서 스윙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까 전 홀에서 티 샷이 아주 좋았다라는 생각과 동반 플레이어와 이 같은 내용을 주고받으면 한 결 실수가 줄어들어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마지막으로 코스를 잘 모르는 플레이어의 첫 궁금증 중 하나가 어느 지점을 보고 티 샷을 할 것인가이다. 단순히 페어웨이 정중앙을 보면 좋겠지만, 코스 또는 외부 건물 등 특정 지역이나 코스 내 벙커, 시설물 등 플레이어가 좀 더 인지하기 쉬운 목표를 찾아내어 디테일한 공략 포인트를 생각하고 샷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샷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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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6 23:02

(293) 오른손 피칭 릴리즈 연습 - 왼손 등 지고 빈 스윙으로 해야 효과

골프에서 짧은 피칭 샷은 볼을 목표쪽으로 끌어서 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와 같은 샷은 항상 낭패로 끝난다. 왜냐하면 볼을 목표 쪽으로 제대로 보내려고 끌어서 치면 릴리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자신감만 가지고는 볼을 제대로 칠 수 없기 때문이다.좋은 피칭 샷을 위해서는 클럽을 적절하게 릴리스하고 자신의 스윙을 믿어야 한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샷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원활한 피칭 샷을 할 수 없다. 자신감 회복을 위한 방법으로 오른손을 이용한 연습 방법이 필요하다. 이 연습은 클럽 헤드를 임팩트 지점에서 자유롭게 풀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먼저 <사진 1>과 같이 오른손으로 그립의 아랫부분을 잡고 왼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왼손은 허리 뒤쪽에 두고 백스윙을 시작한다. 그리고 오른팔이 구부려지는 순간까지 백스윙을 한다. 대략 4분의 3 스윙이면 충분하다.임팩트 지점에서 클럽이 지나가는 소리가 휙하고 날 정도의 스피드로 스윙을 자연스럽게 해본다. <사진 2>와 같이 임팩트 지점에서 오른손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른손이 돌아가지 않으면 스윙이 어색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느낌을 찾아야 한다. 물론 볼을 치지 않고 빈 스윙으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볼을 치게 되면 강하게 휘두르기 때문에 릴리스의 느낌을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해보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티 위에 볼을 올려놓고 볼을 쳐본다. 볼을 치면서 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오지 않으면 다시 볼 없이 빈스윙으로 반복해서 연습한다. 이렇게 오른팔 스윙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느끼면 다운스윙 시 클럽에 의해 형성된 원심력 때문에 임팩트 지점에서 오른팔이 곧게 뻗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느낌은 실제 피칭 스윙에서 있어서 습득되면 완벽한 피칭샷이 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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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9 23:02

(292)흔들리는 샷 정리하기 - 빈 스윙, 힘 빼는데 도움

처음 몇 홀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긴장하게 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게 골프다. 일반 아마추어들은 이 같은 경험을 많이 해봤을 것이다.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세컨드샷이 어려워지며, 온 그린 실패로 어프로치를 많이 해야 한다.어프로치 숫자가 많아지면 실수의 확률도 높아진다. 또한 오늘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어프로치 거리감도 좋지 못해서 많이 굴러가거나, 생각보다 볼이 구르지 않아서 롱퍼팅이 많이 남게 된다. 먼 거리 퍼팅을 성공시키려 공략하면 점점 더 어려워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티샷 미스는 자신의 전체적인 플레이 리듬을 망가트리기 때문에 그날의 라운딩을 쉽게 망친다.하지만 프로선수들은 다르다. 간혹 망치는 라운드가 나오기는 하지만, 본인이 가진 최악의 상황은 항상 비켜가게 한다. 이는 오랜 시간 연습을 통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플레이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흔들리는 자신의 샷을 정리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아보자.드라이버가 갑자기 안 될 때는 드라이버의 특성을 알고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다. 드라이버는 멀리 가는 클럽이지, 멀리 치는 클럽이 아니다. 멀리 치기 위한 과도한 힘주기는 근육의 경직을 만들어 더욱더 미스샷을 크게 만드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약간의 템포 조절과 힘 빼기가 필요한데, 라운드 중 가장 쉽게 힘을 빼는 방법은 야구 스윙을 하듯이 빈스윙을 여러 번 해보는 것이다.너무 강하게 휘두르지 않고 가볍게 한 번에 돌아가는 스윙의 리듬을 찾는다면 볼이 산지사방으로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라운드 중 사진과 같이 클럽을 거꾸로 쥐어서 빈스윙을 해보는 것이다. 스윙을 했을 때 클럽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클럽의 무게가 느껴질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해서 스윙해보면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아이언 샷이 잘 안 될 때는 녹다운 샷을 구사해보면 좋아진다. 클럽을 약간 내려 잡고, 스탠스를 조금 좁혀주며, 볼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조금 옮겨주면 잔디를 치기 전에 볼을 먼저 강하게 맞힐 수 있기 때문에 아이언 샷 감이 좋아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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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2 23:02

(291) 수준별 파3 공략법 - 그린 주변 위험요소 파악해야

짧은 거리의 파3를 쉽게 생각하고,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간과하여 플레이하다 위험에 빠지는 일이 많다. 다양한 위험 요소들은 골퍼들의 실력에 따라 공략 방법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먼저, 초보자는 볼을 그린에 올리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핀의 위치에 따라 목표가 달라지기 보다 그린 중앙을 보고 공략해서 온 그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좌측의 핀이 있는 경우 볼이 훅이 나거나 거리가 짧으면 십중팔구 온 그린시키기는 불가능 해지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온 그린을 하지 못하면 파세이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린 공략은 항상 중앙이 되면 약간의 실수는 만회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보기플레이 정도의 골퍼들은 파3를 너무 쉽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짧은 파3의 경우 더 많은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그린 주변에 위험 요소가 어느 쪽에 많은 지 판단하고, 반대로 하는 공략을 해야 쉽게 파를 할 수 있다. 그린 앞쪽에 벙커나 해저드가 위치해 있다면, 약간 크게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린 뒤쪽에 위험 요소가 많다면 약간 짧게 공략하는 것이 스코어를 세이브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너무 큰 자신감은 자칫 화를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싱글 플레이어는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파악되어야 한다. 처음 간 골프장이라면, 캐디에게 그린의 상태를 물어보고 어느 쪽이 높은 지 파악하고 스윙에 임하면 내리막 라이의 퍼팅을 면할 수 있다. 1m 내리막보다 5m 오르막 퍼터가 쉽다는 것은 짧은 내리막에서 3 퍼팅을 해본 골퍼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따라 샷이 잘 된다면 약간 공격적으로 높은 쪽으로 공략하게 되면 볼이 그린에 바운스 되어 아래쪽으로 구르기 때문에 버티 찬스를 만들 수 있다. 파 3홀에서 목표는 파를 하는 것이다. 파 4홀이나, 파 5홀에서 실수는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파 3홀에서의 실수는 만회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스코어로 바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파 3홀의 목표는 분명히 파가 되어야 하며, 파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을 바로 알고 위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은 스코어가 나오게 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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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5 23:02

(290)일관성 있는 스윙을 - 일정한 구질 만드는 것이 선행조건

슬라이스나 훅을 고쳐달라고 찾아오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교정을 원하는 골퍼들 대부분은 자신이 생각하는 샷의 문제를 재현하려고 하는데, 이는 쉽지 않다. 어제는 분명히 슬라이스가 났는데 이렇게 말하는 골퍼들이 많은 것이다.어제의 슬라이스를 똑같이 재현하려면 먼저 일관된 스윙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는 것이다. 그렇게 치기 싫은 슬라이스도 항상 똑같이 만들려면 일관된 스윙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반대로 항상 똑같은 훅 구질을 만드는 것도 일관된 스윙이 가능해야 만들어지는 것이다.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는 스윙을 만드는 것인데,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자신의 일관성 있는 스윙을 간과하고 똑바로 치기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골프가 어려워지고 만다.일관된 스윙이 만들어지면, 다음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구질의 원인이 무엇이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면 분명히 일관된 스윙을 하지 못하는 골퍼들에게서 만들어지는 현상이므로, 슬라이스든 훅이든 한 가지 구질을 먼저 만들어야 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슬라이스로 휘는 구질로도 충분히 즐거운 라운딩이 가능하다. 하지만 똑바로 가지 않고 슬라이스나 훅이 나면, 먼저 거리의 손실이 가장 크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게 된다. 교정을 위해서는 무엇 때문에 지금의 구질이 나오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연습장 프로에게 의뢰하는 것이고, 주변 지인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골프는 항상 정확히 멀리 쳐야만 잘 치는 게임이 아니다. 세계적인 프로선수들도 수많은 실수와 미스샷을 만든다. 하지만 프로선수들은 미스 샷이 항상 나오지 않는다. 반면 아마추어들은 항상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골프가 더욱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구질을 만드는 것이 먼저 이행되어야 하며, 일정한 구질을 위한 골프 스윙의 일관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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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8 23:02

(280) 스윙 스피드 늘리기 - 배를 앞으로 내밀어라

만족할 만한 비거리를 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스윙 스피드이다.스윙 스피드가 느리면 볼의 탄도가 낮아지고, 볼의 스피드 또한 줄어들게 된다.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선 허리 회전을 잘 이용해야 하는데, 다운스윙 때 왼쪽 무릎이 먼저 움직이며 허리가 회전해야 한다. 그래야 팔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회전에 의한 스윙이 된다. 탄성을 이용해야 스피드가 빨라지게 된다.강하게 치고 싶은 마음에 상체로만 스윙하는 골퍼들이 많다. 이는 스피드를 높이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데, 힘은 많이 들어가서 오히려 회전이 안 되는 스윙이 된다. 다운스윙 때 샤프트가 휘어지는 탄성을 이용해야 하는 데 힘이 많이 들어가는 탓에 오직 힘에 의한 스윙이 되는 것이다. 상체 위주의 스윙은 캐스팅, 즉 엎어 치는 스윙도 만들어 낸다.허리 턴이 됐는지, 지나치게 상체 위주의 스윙을 했는지는 피니쉬 자세를 보면 알 수 있다. <사진 1>과 같이 허리가 안으로 들어가 있는 자세가 나오면 회전을 이용하지 못한 스윙이다. 상체만 이용했기 때문에 머리가 따라갈 수밖에 없고, 중심축이 무너지는 스윙을 만들게 된다.이처럼 피니쉬에서 지나치게 허리가 안으로 들어오는 스윙을 하는 골퍼라면, <사진 2>와 같이 배를 내민다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한다. 배를 내밀려고 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허리 턴도 이뤄지고, 다운스윙 때 클럽을 일부러 치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스윙을 하게 된다.빈 스윙을 하면서 여러 차례 연습 스윙을 하고 나서, 볼을 치는 방법으로 번갈아가면서 스윙 연습과 볼을 치는 연습을 하면 스윙 스피드가 늘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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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1 23:02

(279)스윙은 축에 의한 회전 - 머리 움직임 최소화해야 정확도 높아

골프 스윙은 축에 의한 회전이다. 회전을 잘 하기 위해선 하체가 단단하게 고정된 상태에서 몸의 축이 잘 유지되어야 한다. 머리는 스윙 중 몸의 축이 되는 역할을 한다. 머리가 좌우로 많이 움직일수록 스윙의 정확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확성을 높이고, 거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해선 <사진 1>과 같이 축을 이루는 머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아마추어 골퍼들 중에는 백스윙은 크게 하는 데 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짧게 나가는 골퍼들이 많다. 분명 스윙이 크면 그만큼 거리도 더 멀리 나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머리가 많이 움직이면서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이런 유형의 골퍼들은 어드레스부터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나치게 강한 힘으로 그립을 쥐어 경직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거나 또는 힘을 많이 뺀 상태에서 흐느적거리는 자세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진 2>와 같이 머리를 많이 움직이면서도 공을 정확하게 때릴 수도 있지만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반대로 스윙 크기가 크지 않은 데 장타자인 골퍼가 있다. 그건 그만큼 힘을 잘 쓴다고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스윙을 하는 게 좋다.이런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편안한 자세에서 머리의 움직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힘을 제대로 쓸 줄 안다는 얘기다. 머리가 제 자리를 유지하고, 몸동작이 자유롭고 수월한 상태에서는 물리적으로 스윙의 축을 흔들어 놓는 요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스윙 중 불필요한 요소가 제거돼 임팩트 순간 공에 더 많은 힘을 실을 수 있다.스윙 중 머리가 많이 움직일수록 스윙 밸런스도 흐트러지고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거리도 멀리 보내고 방향성을 높이기 위해선 스윙을 간결하게 줄이면서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윙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머리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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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5 23:02

(278) 백스윙 때 오른발 역할 - 안정된 스윙·몸의 회전 유지

백스윙 때에 오른발은 지지대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은 오른발의 역할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하체보다는 상체 동작에만 열정을 쏟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체는 스윙의 궤도를 안정되게 만들어주며, 몸의 회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백스윙 때에 오류를 범하는 하체 동작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오른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밀리는 현상이고, 또 하나는 오른쪽 무릎이 펴지는 현상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안정적인 스윙을 방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교정해야 한다.<사진 1>은 정상적인 오른발 동작이다. 무릎이 안정적으로 회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 2>와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하체 동작 오류 중 하나는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이 밀리는 것이다. 무릎이 밀리는 것은 하체의 스웨이 현상으로 이어진다. 하체가 밀리게 되면 상체의 꼬임이나 힘의 축적이 방해를 받게 된다.결과적으로 스윙 자체가 흔들리게 돼 정확한 타점을 찾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승마 자세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 이렇게 하면 스윙이 전체적으로 작아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되지만, 실제로는 정상적인 스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또 한 가지는 백스윙 때에 오른쪽 무릎이 펴지는 것이다. <사진 3>과 같이 오른쪽 무릎이 펴지면 힙이 과도하게 돌아가서 상체의 리듬을 방해한다. 이렇게 되면 상체가 들리거나 오버스윙이 일어나고, 역체중 이동이 일어난다.오차의 공간이 커지면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어렵다.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에 신경을 써 살짝 굽히는 듯한 느낌을 유지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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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23:02

(277) 웨지샷에 울고 웃는 당신 - 임팩트까지 무릎 높이 유지가 관건

파온에 실패하고서도 그린 주위에서의 환상적인 웨지 샷으로 가볍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가 하면 생크나 토핑, 뒤땅 등으로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 같은 상황은 프로들은 물론이고 아마추어들도 여러 번 경험했을 것이다.웨지 샷은 적당히 굴려 홀에 붙이는 칩 샷과 높이 띄워 홀 바로 옆에 안착시키는 플롭 샷 등 2가지로 나뉜다.보기에는 당연히 플롭 샷이 화려하고 멋지다. 그러나 일단 볼의 라이부터 좋아야 하고, 부단한 연습까지 필요하다. 토핑이나 뒤땅 등 오류가 발생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거리 계산이 조금만 잘못돼도 온 그린 마저 실패해 적어도 1타 이상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이에 반해 칩 샷은 치기 쉽고, 실패해도 큰 부담이 없다. 홀과의 중간쯤에 볼을 떨어뜨릴 지점을 결정하고 여기에 맞춰 클럽을 선택한다. 피칭 웨지의 경우 대략 1대 1의 비율이다. 캐리(날아가는 거리)와 런(굴러가는 거리)을 똑같이 보면 된다는 이야기다. 다음은 그저 거리에 따른 백스윙 폭을 결정하고, 볼을 클럽 페이스 중앙에 정확하게 맞추기만 하면 된다.웨지 샷의 일관성을 높이는 연습방법으로, 어깨와 무릎을 적당히 낮추고, 백스윙에서 임팩트까지 이 높이를 끝까지 유지하는 게 과제다. 임팩트에서는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에 닿을 정도로 왼쪽으로 조금만 움직여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페이스 면이 고정되면서 클럽이 잔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해 러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아마추어 골퍼들의 미스 샷은 대부분 양손으로 볼을 때리거나 퍼 올리려는 의도적인 동작에서 출발하고, 헤드업까지 가세하면서 출발한다. 클럽페이스가 열려서 생크가 나거나 중심 타격에 실패하면서 토핑이나 뒤땅이 발생하는 이유다.다시 말해 무릎의 높이만 그대로 유지하고 볼을 끝까지 노려보면서 제대로 임팩트만 해주면 실수가 발생할 여지가 줄어든다. 홀까지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이면 거리를 가감해주면 어렵지 않게 볼은 홀 가까이 붙어서 쉽게 파를 할 수 있다.전주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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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1 23:02

(276)헤드업 방지 연습 - 임팩트 후 공 놓은 곳 표식 확인

아무리 머리를 들지 말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도 막상 샷을 할 때는 헤드업을 하는 게 골프이다. 이처럼 헤드업에 고민하는 사람은 분필을 준비하면 좋다. 물론 표식이 가능한 다른 물건을 준비해도 된다.<사진 1>과 같이 매트 위에 분필로 동그라미를 그려놓고 그 위에 볼을 올려놓는다. 볼을 칠 때까지 볼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임팩트 직후 볼이 놓인 곳의 표식을 <사진 2>와 같이 눈으로 확인한다는 생각을 갖고 연습을 반복하면 헤드업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임팩트 후 날아가는 볼을 보려고 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임팩트 직전 헤드업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끝까지 볼을 보면서 스윙을 하라는 것은 임팩트 후 볼을 쳐다보라는 말이 아니라 머리를 들지 않아야 한다는 의도가 더 큰 것이다.볼을 쳐다보려는 것이 헤드업의 원인이 돼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볼 아래에 그려놓은 표식을 확인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면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까지 헤드업 없이 스윙을 할 수 있다.드라이버로 칠 때는 임팩트 직후 볼을 받치고 있던 고무티를 본다는 느낌으로 연습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헤드업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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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7 23:02

(275)웨지 선택 - 플레이어 기술·공의 위치 고려해야

보통 풀세트에는 피칭웨지와 샌드웨지로 구성된 제품들이 많다. 이렇게 되면 피칭웨지와 샌드웨지 간에 풀스윙 때 거리 차이가 20미터 이상 날 수 있다. 로프트가 8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보통 클럽 간 로프트는 4도 정도 된다. 피칭웨지가 10번 아이언이라 생각하면, 샌드웨지는 12번 아이언이 된다. 중간에 11번 아이언이 없는 구성이 된다. 때문에 숏게임에서 거리 조절이 힘들어지는 것이다.로프트를 선택할 때에는 피칭웨지 로프트 48도를 기준으로 보면 52도, 56도, 필요에 따라 60도로 구성한다. 최근에는 로프트 46도 피칭웨지가 많아져서 50도, 54도, 58도 웨지를 구성해 4개를 사용하기도 한다. 롱아이언 3번을 빼고 웨지를 하나 더 추가한 것이다. 이유는 롱아이언보다 웨지가 나의 스코어를 지켜주거나 줄여주기 때문이다.전반 9홀을 마치고 스코어는 이븐파이고 퍼트 수를 헤아려보니 11개였다. 파온이 거의 안됐지만 웨지가 파세이브를 만들어준 결과다. 동반 플레이어들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이게 웨지의 힘이다.웨지의 바운스는 에지와 솔 부분이 이루는 각도를 말하는데, 웨지의 바운스를 선택할 때는 스윙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데 찍어 치는 스타일은 높은 바운스 각의 웨지가 적합하고, 쓸어 치는 스타일은 낮은 바운스가 적합하다.특히 벙커에서는 높은 바운스 웨지가 더 효과적이다. 벙커샷 때 높은 바운스는 헤드가 모래에 미끄러져 나올 수 있게 해준다. 반면 바닥이 단단한 페어웨이에서 어프러치할 때는 높은 바운스가 일명 홈런을 유발할 수 있다.높은 바운스가 필요할 땐 헤드를 오픈시키면 바운스가 생긴다. 웨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플레이어의 기술, 공이 놓여있는 상황, 그리고 공이 떨어질 장소에 대한 고려다.웨지 사용의 목표는 대부분이 그린이다. 만약 그린이 높은 곳에 위치한다면 공을 즉각 세우기 위해 보다 높은 로브웨지를 사용하고, 그린이 느리고 크다면 굳이 로프트가 높은 웨지보다 갭웨지 52도 정도가 적당하다.어프로치를 하나의 웨지만으로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웨지를 활용할수록 당신은 골프 고수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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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0 23:02

274. 장타자들의 공통점 - 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리듬있게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하고 장타자들이 있다.장타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4가지를 스윙의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한다.첫 번째 공통점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파워는 백스윙에서 축적된다는 것이다.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들어오도록 하여 등이 타깃을 향하게 한다.그리고 자신의 가슴 앞에 볼이 있다고 상상하고 팔을 편 채 손목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는 상상을 한다. 또한 좋은 릴리스로 이어지도록 왼손으로 대칭 연습을 해보면, 릴리스 때 오른손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다.두 번째는 임팩트 때 왼팔을 펴야 비거리와 방향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연스럽게 팔로스루로 연결할 수 있다.임팩트까지 어드레스 시 클럽을 잡은 손목의 각을 유지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땅을 치거나 훅이 날 가능성이 높다.이를 막기 위해 겨드랑이를 붙이는 연습을 한다. 겨드랑이를 붙이면서 다운스윙이 이루어지면 손목의 각을 풀기 어려워진다.세 번째, 릴리스는 임팩트를 포함해 비거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테이크 백과의 반대 동작으로 왼팔이 서서히 접어주면서 오른팔을 펴서 회전하면서 릴리스를 한다. 두 손을 4~5cm 정도 떨어뜨리는 스플릿 핸드 그립으로 잡는다. 릴리스 훈련에 큰 도움이 되며 거리를 늘리기 위한 연습으로도 좋다.마지막으로 좋은 스윙은 올바른 피니시에서 나온다.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부드러운 리듬을 이어나가 하나의 동작이 되게 한다.임팩트 시 왼팔이 접히는 치킨 윙은 좋지 못한 습관이다.힘의 전달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웃-투-인 스윙 궤도를 만들어 클럽 페이스가 열리기 때문에 슬라이스를 유발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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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7.09.13 23:02

(273) 그립에 대한 이해 - 클럽 로테이션 따라 스피드 조절해야

골프 클럽을 잡고 있는 것은 우리 몸에서 두 손뿐이다. 그래서 사실은 골프 클럽, 클럽 페이스를 움직이는 것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두 손이다. 두 손을 어떻게 잡고 있느냐가 골프 스윙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두 손을 잡은 모양이나 강도를 조금만 고쳐주어도 슬라이스 샷, 훅 샷을 고쳐주며 물론 거리도 늘려줄 수 있다. 하지만 구력이 긴 골퍼일수록 그립을 고쳐 잡는 것은 쉽지 않다.그립은 크게 2가지로, 강하다(스트롱 그립), 약하다(위크 그립)라고 표현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골퍼들은 스트롱 그립, 위크 그립이란 말에 익숙한데 이 단어를 자칫 오해하여 그립을 잡은 두 손의 강도, 세기와 같은 의미로 오해한다.그립이 강하다, 약하다 또는 강한 그립(스트롱 그립), 약한 그립(위크 그립)이라는 말은 스피드, 파워를 강하게 할 수 있는 그립이냐, 약하게 하는 그립이냐로 생각하면 된다. 〈사진 1〉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의 로테이션이 잘 되게 그립 하여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빨리 하게 하여 파워를 많이 낼 수 있는 그립이 강한 그립이 된다.〈사진 2〉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의 로테이션이 잘되기 힘든 그립이 되면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빠르게 할 수 없어 파워를 낼 수 없는 그립이라 해 약한 그립, 그립이 약하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왼손뿐만 아니라, 오른 손도 마찬가지로 〈사진 2〉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로테이션이 잘 되지 않게 잡고 있으면 약한 그립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립을 꽉 잡아서 스트롱 그립이 아니고, 그립을 약하게 잡아서 위크 그립이 아니듯이 그립의 강도를 약한 그립, 강한 그립이라는 말로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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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6 23:02

코킹·어깨·스윙 리듬·근력 신경써야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비거리일 것이다. 우선 비거리를 늘리는 비결 중, 첫 번째 체크 포인트는 코킹이다. 코킹은 편안하게 채를 늘어뜨린 상태에서 클럽을 수평면 이상으로 들어 올릴 수 있으면 된다.코킹과 언코킹을 어떤 시점에서 어떻게 사용했느냐가 비거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골프 스윙이란 것은 코킹을 통해 볼에 정확하게 가해지는 채찍질 작용이 비거리에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는 어깨의 유연성이다. 장타자 치고 어깨가 충분히 돌아가지 않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어깨의 충분한 회전은 회전력의 중요한 요인일 뿐만 아니라 스윙 아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어깨가 유연하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특정한 동작에서 통증이 있거나 가동범위가 심하게 준 경우에는 무리한 골프 스윙을 하면 안 된다.세 번째는 스윙 리듬이다. 비거리를 논함에 있어서 스윙 리듬은 임팩트 때 몸의 힘을 공에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 하겠다. 스윙에 있어서 최대한 몸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스윙의 과정에서 무릎, 허리, 몸통, 어깨, 팔 등 써야 할 몸의 부분을 때마다 정확히 쓰는 것이 최상의 타이밍을 만들어 낸다.열심히 연습을 하는데도 리듬감이 살아나지 않는 경우에는 별도의 몸의 협응 능력이나 움직임을 자각하는 능력 등을 훈련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은 전문 선수들의 골프 트레이닝에 이러한 요소가 반드시 들어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네 번째는 근력의 증가이다. 근력이 강하고 파워가 있다면 비거리는 반드시 증가한다. 과거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강호동 씨와 미쉘위가 드라이버 거리를 대결했는데 강호동 씨가 거리가 더 났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고도의 테크닉과 기술도 압도적인 파워 앞에는 도리가 없다.따라서 골프 스윙에서 파워를 담당하는 근육을 강하게 트레이닝한다면 비거리는 늘어날 수 있다. 특별히 코일링을 강하게 하는 코어 근육이나, X-facotr를 향상시키는 하체를 강하게 트레이닝하는 방법도 이에 해당한다.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는데 비거리가 늘지 않는다면,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스윙 레슨과 병행해서 몸의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비거리의 비법이 내 것이 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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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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