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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피니시를 꼭 만들자 - 스윙의 자연스런 결과 코킹 필요

 

피니시는 스윙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피니시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몸의 중심이 흐트러지면서 스윙이 무너지는 것이다.

 

주말 골퍼들이 가장 잊기 쉬운 것은 피니시를 할 때도 코킹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팔로우스루 때 두 손을 뻗어 클럽 헤드를 타깃 방향으로 향한 채 위로 들어 올리면 샤프트는 왼쪽 귀와 왼쪽 어깨 사이로 들어가면서 등판을 가볍게 치게 된다. 이 때 손목은 백스윙 때의 코킹과 같은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백스윙 때 하는 코킹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피니시 때의 코킹은 자신의 스윙 플레인이 제 궤도를 유지한 결과물로 보면 된다. 이 때는 양 어깨가 타깃 정면을 향하면서 양손의 위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왼쪽 어깨에서 약 30 ~ 50cm 이상 거리를 유지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클럽이 등 뒤로 넘어가 양손이 왼쪽 귀 부분에 붙으면서 포대 자루를 맨 듯한 자세는 잘못된 동작이다.

 

장타를 치려면 임팩트 순간 공이 헤드면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 보통 ‘공이 묻어 나간다’라는 표현을 쓴다. 헤드가 공을 따라 나가기 위해서는 지나가는 스윙을 해야 하며, 그 스윙의 결과가 자연스럽게 피니시에 묻어나야 한다. 그것이 제대로 된 피니시인 셈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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