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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따기' 건축시공기술사 따낸 전북도청 서삼영 금융타운조성팀장

이달 8일 건축시공기술사 최종 합격
전북도청 내 시설직(건축)분야 유일한 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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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영 전북도청 금융타운조성팀장

"나이 먹고 공부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제 개인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고생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전북도청 서삼영(57) 금융타운조성팀장이 지난 8일 건축 분야의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130회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도청 내 시설직(건축) 분야에서 유일한 기술사로 이름을 올렸다.

건축시공기술사는 건축 계획, 설계, 시공 및 관리 감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1차 필기시험 합격률은 10%, 2차 실기시험은 50% 내외에 그칠 정도로 난이도가 상당하다. 건축시공과 관련한 경력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어야만 시험 응시가 가능할 정도다.

서 팀장은 지난해 5월 건설공사관리, 가설공사, 입찰 및 계약제도 등 9개 필기 과목과 올해 8월 건축시공에 관한 전문지식 및 기술 등의 면접시험을 이겨냈다.

그는 "지난 2019년 사무관 승진 이후 대전으로 파견 간 당시 코로나19로 외출이 통제되면서 기술사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전화위복으로 코로나가 시험 합격에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업무인 금융타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건물 설계부터 시공 감리, 운영까지 모든 계획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이번 시험 합격이 공사 발주, 설계 검토 등과 관련해 시공 소장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술사 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전북국제금융센터, 컨벤션 및 호텔 건립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론과 실무를 통해 배운 지식을 행정서비스와 접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서 팀장은 "같은 분야의 길을 걷고 있는 도청 내 후배들에게도 건축시공기술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라고 권장하고 싶다"며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지 않았느냐"고 선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일과 별개로 자기 개발에 힘쓰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공부를 통해 나중에 다른 곳에 가더라도 본인들의 업무에 활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삼영 팀장은 전라북도청 신축공사 설계변경 및 감독업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품질향상에 이바지한 공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국무총리 모범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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