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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미만 '아주 작은 학교 통합' 본격 나선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아주 작은 학교 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22일 전교생 10명 미만인 학교 통폐합 정책 추진과 관련해 오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교육지원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전제로 의견수렴에 본격 나선 것이다. 방문 기관은 군산, 남원, 김제, 임실, 무주, 부안 등 6개 교육지원청이다. 올해 학교 통합 대상학교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는 군산 야미분교(휴교), 선유도초(휴교), 김제 금남초(4명), 회율초(4명), 무주 부당초(3명), 부안 식도분교(휴교), 계화초(5명) 등 총 7개교다. 중학교는 남원 대강중(3명), 수지중(5명), 임실 지사중(4명), 부안 주산중(1명) 등 4개교다. 이번 중점 점검사항으로 교육지원청별 통폐합 추진 현황, 학교통합 유형 및 통합대상학교 구성원의 현장 의견이다. 또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방안 및 결과, 지역실정에 맞는 폐교부지 활용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가 확정되면 학교 폐지 추진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행정예고, 통학구역 조정, 예산 지원,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에 나선다. 또 통합학교 및 농어촌학교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9개교, 130여억 원),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비와 학생복지비(18개교, 15억원)를 지원한다. 여기에 미래학교 우선 지정, 학생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한다. 도교육청의 '2023학년도 학생 수 10명 미만 학교 현황'에 따르면 총 24개교의 학생 수가 10명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별로는 중학교가 13개교(진안·부안 3개교, 남원·임실 2개교, 군산·무주·순창 1개교)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10개교(군산·김제·임실 2개교, 진안·무주·순창·부안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부안)로 나타났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이어지면서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전북지역 초·중학교는 모두 27곳에 달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현재 학생 수 10명 미만인 '아주 작은 학교 통합'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이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검토 대상 학교 선정, 실무 추진단 및 지역 공론화위원회 등 추진체계 구축, 이해 관계자 대상 홍보 및 설명회, 설문조사 실시 등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생이 10명 미만 학교가 집중되어 있는 시·군을 먼저 방문해서 의견을 청취하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며 "적정 규모화를 통한 학습권 보장 및 학생중심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협력 학습, 학생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사회성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신초는 3월 1일자로 학교 통폐합(본교 폐지)이 이뤄지면서 백련초로 통합됐다. 또 대야초광산분교장은 분교장 폐지에 따라 대야초로, 전주완산초와 전주곤지중은 통합운영학교로 묶어 운영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5.22 18:00

전북교육청 "저경력교사 특정지역 편중 개선"

전북교육청이 교육력 제고를 위해 경력이 적은 중등교사의 특정지역 집중 현상 개선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2일 ‘중등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공청회는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원 인사제도 개선에 관심 있는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저경력교사의 특정지역 집중 현상 완화를 위한 교원인사제도 개선 추진 현황 발표와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중등교원, 변호사, 학부모로 구성된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이어 참석한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신규교사 및 정원내 기간제 교사가 특정지역과 학교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학교별로 우선 안배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순환 전보가 침체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실거주교사 순환 전보 유예 삭제,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학교당 전보 가능한 교원 수를 축소하는 방안 등도 다뤄졌다. 공청회에 참석한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는 교육청의 방침이 안정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기틀로 작용할 것이라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다만, 새롭게 적용되는 인사제도 개선안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마련, 적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선 공청회는 어느 한 지역에 저경력교사가 집중되지 않도록 해 경력교사와 저경력교사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라며 “공청회 이후 인사자문위원회, 인사위원회를 거쳐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5.22 17:59

전국여교수 연합회, '전국대학 여교수 역량 강화 심포지움' 개최

전국여교수연합회가 주최한 ‘전국 대학 여교수 역량강화 심포지움’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여교수의 미래창조 핵심가치’ 주제로 지난 18일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열렸다. 이날 양오봉 전북대 총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송철규 전북대 부총장, 임계순 자문위원 (한양대 명예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축사를, 제18대 김성숙 회장(고문·광주교대 명예교수)은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전북대학교 우크라이나 유학생 장학금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손욱 회장(전 삼성전자 부사장·한국형 리더십개발원 이사장)이 '홍익인간정신 행복한 학교', 구자순 한양대 명예교수(전국여교수연합회 제8대 회장)가 '창립 25주년 전여연의 뒤돌아봄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한 민무숙 제주 여성가족연구원 원장이 ‘대학사회 여성 대표성 정책 20년, 변화와 향후과제’, 김제영 백석대 교수(전국여교수연합회 제23대 회장)이 ‘(사)전국여교수연합회 사회적 기능과 역할’, 전정임 충남대 교수(국공립대학여교수연합회 회장)이 ‘국공립대학여교수연합회의 활동과 각 대학 내 공식 기구화 방안’, 이미옥 서울대 여교수 회장과 김송자 공주대 여교수 회장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홥을 위한 사례발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미래를 창조하는 여교수의 역할과 가치 구현방안’ 주제로 국공립대학 4개교 ,전국여교수연합회 소속 5개교 대학의 교수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은희 (전북대 음악학과 교수)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은 "세상은 오로지 성과와 경쟁력을 요구하고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에 인간의 모든 영역을 맡기고 있다"며 "이럴수록 더욱 여성들이 사회를 잘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교수 연합회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사회를 깨우며 여성의 능력이 공정하게 인정받는 그날을 위해 전국여교수연합회와 국공립대 여교수회 연합회가 동행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전북대학교와 사)전국여교수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애향본부와 전주시가 후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5.22 17:59

전북대, 모로코 명문대학과 한국학 전문가 육성한다

전북대학교가 모로코 케니트라 이븐 토파일대학교와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 육성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이 사업은 전북대와 모로코의 명문대학인 토파일대가 함께 한국학 교육 및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교육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해외한국학진흥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앞서 조화림 국제협력처장은 지난 3월 모로코를 방문해 케니트라 이븐 토파일대학교 힌두 바디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연구·사업팀을 구성한 바 있다. 또 압델라티프 미라우이 모로코 고등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학연구센터 설립에 필요한 교육부 절차 이행 지원에도 합의했다. 앞으로 전북대는 케니트라 이븐 토파일대학교 경제·경영대학에 한국경제 및 문화산업 관련 석·박사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전북대 공동 지도교수 시스템도 접목시켜 공동 학위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한국학 연구 자료와 한국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아카이빙 서비스를 제공, 모로코 학생들이 한국과 관련된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모로코가 한국학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한국학 연구 지원을 활성화해 관련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한 한-아프리카 동반 성장의 모멘텀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프리카 학생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한 협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5.22 17:59

우석대, ‘자랑스러운 동문’ 황윤재 교수 초청특강 개최

우석대학교 특수교육과가 자랑스러운 동문인 황윤재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황윤재 교수는 우석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 교수는 최근 전주캠퍼스 교육관 세미나실에서 ‘미국 특수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미국과 한국의 특수교육과정 차이에 관해 설명하고 최신 특수교육의 동향을 소개했다. 황윤재 교수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스스로 선택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라며 “그들이 문화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적절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석대학교를 졸업한 훌륭한 선배들이 후배들과 제자들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특수교육 분야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1997년에 우석대를 졸업한 황윤재 교수는 미국 폰트본 대학(Fontbonne University)에서 농교육 조기중재 석사학위를, 미국 갤러뎃 대학(Gallaudet University)에서 한국인 최초로 농교육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오클라호마 주립 인문과학대학(University of Science and Arts of Oklahoma) 농교육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청각‧언어장애교육학회와 한국수어학회의 이사직도 맡고 있다. 한편 우석대는 ‘재활복지‧보건의료 특성화 선도 대학’으로 특수교육과‧재활상담학과‧작업치료학과를 비롯한 특성화된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토털재활전문 휴먼서비스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5.22 17:59

군산대학교 ‘글로컬 대학30’ 선정 총력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 대학30’에 선정되기 위해 군산시를 비롯한 관내 지산학연 30여 기관과 ‘글로컬 30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컬 대학30’은 교육부가 2027년까지 담대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안팎과 국내외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산대는 ‘글로컬 대학30’을 위해 지난해부터 두 차례의 강도 높은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7개 단과대학을 2개 대학으로 통합하고, 수요자인 학생과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쌍방향 산학협력을 체질화하는 ICC(산업협업센터) 기반 특성화대학부를 15개 신설했다. 또한 7개 단과대 행정실을 하나로 통합해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대학 안팎 및 각 단과대학, 전공 간 경계를 지우는 ‘과감한 벽허물기’를 진행했다. 특히 22일에는 리츠플라자호텔에서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장대학교, 호원대학교, 군산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한국산업단지 전북지역본부등 관내 30여 기관 지산학연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과 동반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지역사회에서 추진되는 사업 공동연구 수행 및 인력양성, 산학협력기관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및 소통체계 구축, 글로벌 수준의 대학과 지역 동반 성장모델 구축, 군산지역 문화 및 생활 정주 여건 마련,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각종 산학협력 및 글로컬 대학30 추진에 필요한 사항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구조, 외국 현지 기업에서의 재학생 현장실습 모델 구축 등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초석을 닦아왔다”면서 “이제 관내 30개 이상 기관들과 힘을 합할 협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글로컬라이제이션 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인재를 세계 인재로, 세계 인재를 지역의 산업인재로 양성하는 쌍방향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토대로 지역의 성장까지 견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23.05.22 16:18

"안전 강화".. 전북교육청, 중대산업재해 예방 추진계획 수립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기관 발주 건설공사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도교육청은 21일 ‘2023년도 교육기관 발주 건설공사 현장 중대산업재해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추진계획은 중대산업재해 예방 추진계획의 효율적인 현장 적용과 실질적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발주공사 시 산업재해 예방 조치사항과 업무 추진계획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상·하반기 기술직공무원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건설공사 현장 합동점검 실시 △건설공사 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책자 제작·배부 △도급사업 및 공사발주 시 위험성평가 표준안 정비 △발주공사 의무이행사항 점검에 대한 사항 등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9일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시설담당(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기술직공무원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건설공사 현장 합동점검 계획 등 구체적인 세부 업무 추진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6월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7월과 10월 건설공사 현장 합동점검, 11월 발주공사 의무이행사항 점검, 12월 하반기 기술직공무원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중대재해 예방 전담 조직과 기술직 공무원의 협업을 통한 상호보완 업무 추진으로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면서 “철저한 업무 추진으로 교육현장 건설공사 현장에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5.21 16:40

전주 신흥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성료..신임회장에 이광연 원장

전주 신흥학교 총동문회 2023 체육대회와 정기총회·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일 전주 신흥학교 체육관과 백주년기념관 서남동홀에서 진행됐으며 정영택 총동문회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신일균 명예회장, 김수곤 전 전북대총장, 김병호 신흥고등학교장, 이현노 신흥중학교장 등 각계각층 인사 및 동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끝으로 물러나는 정영택 전임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흥학교가 오늘 행사를 통해서 역사성이 있다는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총동문회가 결집을 해서 동문들의 발전, 학교의 발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신흥의 이름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이름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전주 신흥학교 총동문회는 제23대 총동문회장에 이광연 원장(이광연한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총동문회를 이끈다. 이광연 신임 총동문회장은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훌륭한 시스템 위에 시대의 요구를 더해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문과 동문가족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5.21 16:40

전북대, 동남아어 등 8개 언어 무료 교육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홍)가 공동으로 동남아 언어캠프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동남아 언어캠프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2주 간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언어캠프에는 베트남어와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등 5개 언어를 교육하는 대면강의가 개설되고, 필리핀어와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교육은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2주 동안 하루 5시간 씩 총 45시간의 언어 강의와 함께 동남아 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특강도 제공된다. 비대면 강의로 개설되는 3개 언어는 하루 2시간씩 총 20시간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페이스북 계정(http://facebook.com/ISEAS.JBN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남아 언어캠프는 2019년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일곱 차례 대면으로 개최됐다. 총 429명의 수강생이 캠프에 참여해 특수 외국어 교육을 받았다.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 40여 개 대학 소속 학부생과 대학원생, 연구자 등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5.21 13:12

우석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국가전략기술 산업육성 협약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원장 김현철)이 수소연료전지와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산업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19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가전략기술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석대 남천현 총장과 이미경 기획처장, 이승미 학생취업처장, 이홍기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소장, KTR 김현철 원장과 정창석 글로벌협력실장, 유석 미래전략실장, 김태건 비서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완주 수소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에 발맞춰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과 관련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수소에너지 재활용 시험센터 유치 및 운영 협력 △시설 및 장비 지원 △기술개발 및 연구과제 공동 수행 △교육훈련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수소연료전지 분야 특성화 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남천현 총장은 “완주 수소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기에 안착하고 국가전략기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TR을 비롯해 전라북도·완주군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특화산업 수요에 기반을 둔 산·학·연·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석대·전북도·완주군과 힘을 모아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등 국가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는 지난 2008년부터 미래 수소 에너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기반 조성과 중소기업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완주군이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5.21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