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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군산 표정

◇…격변의 8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운동을 사실상 이끌었던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본) 상임집행위원장으로 당시 국본 상임고문이었던 김대중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온 군산 복음교회 오충일목사(60)는 “이번 노벨상 수상은 김대통령의 평생의 신념이자 철학인 비폭력 평화주의에 대해 인류사회가 인정해준 결과물”이라면서 김대통령은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더 남북관계개선을 주도하는 민족화해의 이미지는 물론 아시아의 최고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

 

 20년가까이 DJ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오목사는 “그분의 원칙은 6.10대회 격변기 민주화운동등을 통해 비폭력평화주의 원칙을 지켜온 진정한 지도자중 한분”이라고 술회한뒤 항상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신념을 지켜왔고 이를 남북동포간 화해라는 용광로로 승화시킨 민주주의자라고 극찬.

 

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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