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로 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는 휴대전화 안테나가 영국 과학자에 의해 개발되었다.
영국 워윅대학의 광섬유공학 교수인 로저 그린 박사(49)는 8일 AFP와의 회견에서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에너지가 뇌로 들어갈 수 없도록 이를 일종의 전자거울로 반사시켜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는 휴대전화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린 교수는 이 새로운 휴대전화 안테나는 방출되는 무선신호를 강화시켜도 되기 때문에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히고 방향성 안테나인 경우 그 에너지를 다른 유익한 곳으로 보낼 수 있다면 굳이 이를 뇌로 보내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린 교수는 새로 개발한 휴대전화 안테나는 기존의 과학원리들을 모아 새로운방법으로 적용시킨 것으로 현재 실용화가 가능한 모델이 완성되었으며 앞으로 몇달안에 완전한 상품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교수는 자신의 전문분야는 광통신 분야이며 이 분야를 연구하던중 우연히새로운 휴대전화 안테나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말하고 현재 특허출원과 함께 세계4대 기업과 상담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영국정부당국은 작년 5월 아이들은 되도록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한바 있다. 영국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2천400만으로 이중 4분의 1이 18세미만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12월 휴대전화의 단기적인 사용과 뇌종양사이에는 관계가 없지만 장기적인 영향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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