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국 정상들은 오는 23-24일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대북한정책을 의제로 다룰 계획이라고 스웨덴의 한 외교관이 20일 밝혔다.
EU 정상회담에서 유럽의 대북한 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최근 유럽 회원국들이 잇따라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 해빙물결이 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유럽 각국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EU 의장인 외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의 북한방문 문제와 함께 EU가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페르손 총리는 올 상반기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며, EU 대표단의 방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최수헌 북한 외무성 부상이 22일 스톡홀름을 방문한다.
현재 EU 15개 회원국중 13개국이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상태이며, 프랑스와 아일랜드만이 북한과 아무 공식관계가 없는 거의 유일한 회원국들이다.
일부 회원국들은 미사일로 국제 사회에 위협을 가하는 나라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서는 안된다면서 페르손 총리의 북한 방문에 유보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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