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투하한 폭탄이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의 한 이슬람 사원에 떨어져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아프간 집권 탈레반이23일 밝혔다.
탈레반의 바크타르 정보부장인 압둘 하난 헤마트는 이날 밤새 지속된 미군의 공습으로 기도회에 참석했던 1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으며 남부 칸다하르 인근에서도 4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또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은 23일 미 전투기들이 칸다하르로 향하는 정유차량에 폭격을 가해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들 차량들이 칸다하르에서 8㎞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미 전투기들의공습과 함께 거대한 화염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밖에 미 전투기들은 민간인 거주지와 인접한 탈레반 군락지로 알려진 카불 북부지역의 카이르 카나를 공습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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