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결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원유 선물가는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분석가들은 13일 유가를 지난 10일 수준에서 배럴당 1.50달러 이상 낮춰 OPEC의 목표 가격대인 배럴당 22-28달러로 끌어내리기에는 OPEC의 하루 150만배럴 증산 합의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의 총파업이 42일째로 접어들었으나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이 2월 중순까지 중동에 15만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는 보도로 현지의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시간외 거래에서 2월물은 12일 밤 10시27분(한국시간 13일 오전 11시27분) 현재 배럴당 31.60달러에 거래돼 지난 10일의 폐장가에서 겨우 8센트가 내리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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