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서 2일 오후(현지시간) 한때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하물이 발견, 약 1시간가량 승객들의 입국이 지연됐다.
공항경찰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입국심사장내 청소담당 직원 카트내에 파이프폭탄과 유사한 수상한 물건이 발견돼 입국심사대 관계자가 모두 청사 밖으로 소개되고 게이트 일부가 폐쇄, 항공기 승객들이 기내에서 대기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에 따라 오후 3시26분과 31분 각각 터미널에 도착한 인천발 아시아나항공 204편과 대한항공(KE) 011편 승객 500여명들이 50여분동안 기내에 대기하다 4시10분께 상황이 종료, 뒤늦게 입국수속을 밟았다.
그러나 경찰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자동차용 배터리로 확인됐으며 테러 연루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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