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를 타고 지구 궤도를 14회 선회한 후 16일 무사 귀환한 양리웨이(楊利偉) 공군 중령은 궤도 선회중 "만리장성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영웅으로 부상한 양리웨이 중령은 16일 귀환 후 곧바로 베이징(北京) 자택으로 돌아와 가진 국영 CCTV(中央電視台)와의 인터뷰에서 지구는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고 말하고 만리장성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주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인공 구조물로는 만리장성이 유일하다는 속설이 퍼져 있으나 일부 미국 우주인들도 중국을 방문, 강연을 하면서 이러한 속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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