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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하라운드 재협상 촉구할 듯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은 지난달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에서 결렬된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을 다시 추진하도록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WTO 회원국들에 보내야할 할 것이라고 호주, 뉴질랜드, 일본 총리가 19일 밝혔다.

 

20일부터 이틀간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WTO 각료회의가 농산물 관세와 보조금 문제에 대한 대립으로 결렬된 뒤 선진국과 개도국이 고루 참석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협상의 교착상태 해소와 관련, 주목을 끌고 있다.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는 "APEC 지도자들은 WTO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원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할 것"이라면서 "APEC 정상회담에서 나오는 의견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괄하는 국가들의 견해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하원드 호주 총리는 "APEC 정상들이 도하라운드 성공을 원한다는 강력한 뜻을 보이고 특히 개도국들에 중요한 문제인 농산물 분야에 대해 강력하게 언급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도 방콕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WTO의 뉴라운드 협상은 세계 경제에 있어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성공이 보장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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