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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테크, 18일 오픈

 

기존 영화관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영화나 고전영화 등 특별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시네마테크인 'JIIF테크'가 18일 전주정보영상진흥원내 문화산업지원센터 1층과 지하1층에 문을 열고 시네필의 발길을 기다린다.

 

'따로 또 같이'를 모토로 내세운 JIFF테크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집행위원장 민병록)와 전주독립영화협회(대표 조시돈), 영화소모임인 온고을영화터(대표 장영목)가 함께 운영하며, 프로그래밍과 영상물 제작·교육 등의 역할을 분담해 진행한다.

 

주요시설은 40여석 규모의 상영관(다목적 소극장)과 자료열람실. 상영관에서는 정기·기획상영과 대관·신청상영이, 자료열람실은 전주국제영화제가 4년간 보유한 상영작품과 예술·고전영화 자료들, 영상관련 서적 등이 구비돼 영화도서관의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JIFF테크 담당자인 전주국제영화제 오창환 기술자막팀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시작과 함께 영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의 욕구로 JFF테크가 만들어졌다”며 "아직은 다수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 충분한 자료를 구축하지 못했지만 점차 양적으로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행사는 18일 오후 4시 JIFF 테크 상영관. 행사와 함께 18일부터 4일간 퀴어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다큐를 모은 기념시사회 '퀴어베리테-레즈비언, 게이 다큐멘터리의 지도그리기'가 이어진다. 2002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였던 서동진씨의 특별강좌(18일 오후 6시30분)도 연다.

 

시민에게 다양한 영상문화를 안겨줄 JIFF테크 개관은 영화 소모임 활성화나 영상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해 낼 것으로 보인다.

 

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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