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 이병호주교는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메시지를 발표, "그분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우리가 꿈꾸던 삶은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세상은 좀 더 평화롭고 정의로운 모습으로 바뀔 것이며 우리의 삶은 본래의 모습을 찾아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교는 또 "또 정당성을 두고 논란이 많은 이라크전쟁과 민주정부가 들어선지 오래인 지금까지 청산되지않고 있는 정치계의 부정부패가 우리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며 "비록 눈에 띄는 현상에 불과하지만 신앙인들의 마음 속에 하느님 말씀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라고 말했다.
이주교는 큰일 뿐아니라 부부생활, 가정생활, 이웃과 함께 하는 삶속에서도 복음의 정신이 아직 파고 들어가 있지 않은 구석을 여기저기에서 보게 된다며 복음에 귀기울여 삶의 본래모습을 되찾아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천주교 전주교구 예수 성탄대축일 밤미사는 24일 오후 10시 전주중앙성당에서, 낮미사는 25일 오전 10시 전주 우전성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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