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사퇴한 김현미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정읍)은 "내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행보를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현재 당에서 홍보나 기획 등의 분야에서 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전당대회가 끝난 후 당적을 갖고 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와 관련해 김 전 비서관은 "전북지역이나 수도권 등의 지역구나 비례대표를 놓고 고민중이다”며 "16대 총선부터 정치생각을 해 왔다”고 들고 "전국구 보다는 지역구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 김 전 비서관은 최근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장과 만나 출마문제를 논의했다. 또한 당에서는 내년 총선에 대비해 홍보나 기획업무를 맡으면서 비례대표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를 떠나는 것과 관련해 "일찌감치 마음을 정리했었다”면서 "과거에 안주하기 보다 우리 정치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국민의 정부를 계승한 참여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수 있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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