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동부 호라산주(州)에서 18일 유황과 석유, 비료 등을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가 탈선, 폭발해 200명 이상이 숨지고 350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호라산주 재난 당국자는 "(이 사고로) 5개 마을이 파괴됐으며 사망자수가 200명을 넘는다"면서 "구조대원들이 350명 이상의 부상자들을 마슈하드시 등의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또다시 폭발사고가 나 많은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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