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가수 김광석 추모콘서트를 마련한 전주 삼천문화의 집(관장 박원희)이 두 번째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3월의 테마는 '포크가수 김대훈씨와 함께 하는 봄맞이 포크 라이브 무대'(26일 오후 7시 30분 삼천문화의집 휴게라운지) 객석이 무대가 되고, 관객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소박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열린 무대다. 지역에서 활동중인 이경엽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원희 관장은 "소규모 음악회지만 남성 따로, 여성 따로, 자녀 따로인 제각기 문화에서 벗어나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하는 사랑방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한다”며 "매 달 각기 다른 주제를 택해 실속 있는 음악회를 마련하겠다”고 소개했다. 문의 063)224-3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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