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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오늘 전북 방문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전북도를 방문한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군산시청에서 열리는 '전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 참석, 지역혁신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방향에 대한 참여정부의 비전과 추진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노 대통령은 전북도가 정부의 균형발전사업에서 제외되고, 각종 지역현안들이 잇따라 제동이 걸려 도민들이 크게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북도의 전략산업 육성, 공공기관 이전, 균형발전 시책추진, 군산경제자유구역, 김제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문제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김완주 전주시장과 채규정 익산시장, 송기태 전주상의 회장 등의 지역과 관련된 질의 및 건의가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노 대통령이 이들 사안에 대해 어떤 답변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노 대통령이 이번주부터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전국순회 토론회의 일환으로, 전북도는 8일의 인천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특히 노 대통령이 참석하는 토론회 장소가 도청 소재지가 아닌 지역에서 열리기는 군산이 처음으로, 이는 최근 군산이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지정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배려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는 군장산업단지와 관련된 정부의 지원방안이 직간접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성경륭 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 이희범 산자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김주현 행자부차관 등 정부부처와 대통령 비서실장·정책기획위원장·정책실장·시민사회수석 등의 청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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