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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패션]선글라스 고를때 유의할 점

 

선글라스를 고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기능보다 색상과 디자인 등 패션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잘못 고른 선글라스를 쓸 경우 눈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글라스는 태양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방패막이다. 바로 이 점이 선글라스의 존재 이유이고 선글라스의 패션성은 그 다음이다.

 

그러면 선글라스를 어떻게 고를까. 가장 먼저 자외선(UV) 차단 코팅이 된 렌즈인지 체크하고 난 다음 선글라스를 통해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지 조사한다. 햇빛이나 밝은 전등 아래서 비추어 렌즈에 미세한 흠집이나 기포가 있는지, 렌즈의 컬러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착색이 됐는지 등을 살펴본다. 기포나 흠집이 없다면 직접 써보고 얼굴 옆면의 관자놀이와 귀에 편안한 착용감이 드는지 확인한다. 착용 후 5분 정도 지났을 때 눈이 편안해야 좋은 선글라스다.

 

렌즈 다음으로 장소와 기능에 맞게 색상을 고른다. 선글라스의 색상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회색 계통은 눈에 부담이 적어 무난하고, 갈색 계통은 빛의 산란 현상을 여과시켜주기 때문에 강한 햇볕이나 자동차 운전시 적합. 특히 푸른색을 잘 여과시켜 안개가 끼거나 흐린 날에도 멀리 있는 사물을 볼 수 있어 낚시할 때 유용하다.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녹색은 다른 색상보다 부담이 적고 자연스럽다. 교통신호와 비슷한 색상이기 때문에 운전용으로는 부적합. 노란색 계통은 사물의 움직임을 뚜렷하게 볼 수 있어 레저용이나 야간용으로 좋다.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 무엇보다도 선글라스 테의 각인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가짜 상품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으므로 브랜드와 원산지, 사이즈와 색상 등이 정확히 명기되어 있는 지를 확인하고 각인이 조잡하거나 흐릿하면 가짜일 확률이 높다. 수입품일 경우 수입한 나라, 수입 연월일, 수입업체가 적혀 있는 수입 통관필증이 부착되어 있는지 등을 살핀다.

 

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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