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북 1만원권 지폐 발행 추진

북한 재정당국은 급격한 물가인상에 대처하기위해 1만원권 발행을 계획중이라고 도쿄(東京)신문이 2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현재는 5천원권이 최고액권이다.

 

1만원권은 빠르면 올 여름부터 통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1만원권을 발행키로 한 것은 2002년 7월에 단행한 경제개혁의 영향으로물가는 오르고 화폐가치는 떨어지는 현상이 계속돼 지폐단위가 급속한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경제개선관리조치'로 불리는 경제개혁을 통해 물가와 월급을 현실에 맞춰 인상하고 기업의 독립채산제를 강화했다.

 

이후 식품과 의류값이 여러 배로 뛰고 기업이 외국과 거래하는 사례가 늘자 외화와 원화를 교환하는 암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원화가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3월 말에는 평양 암시장의 환율이 달러당 2천600원으로 북한 원화가치가 사상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기획[우리 땅에 새겨 있는 역사의 흔적]화암사에 피어난 꽃

정치일반1조 2000억 인공태양 유치 시동…전북 민·관·학 손잡고 대장정 돌입

사건·사고군산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60대⋯군산경찰 붙잡고 보니

정치일반이틀째 밤샘수색에도 울산화력 실종자 2명 못찾아…수색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