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이라니, 말도 안된다.”
탤런트 장서희가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장서희는 지난 9일 서경석과 함께 더블 MC를 보고 있는 SBS 생방송 ‘TV 연예’에 얼굴이 심하게 부은 상태로 출연해 네티즌들로부터 성형 수술 부작용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이와 관련 장서희의 매니저는 10일 국민일보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성형수술은 절대 아니다. 생방송을 매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성형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실물로 보면 그다지 많이 부은 것 같지 않았는데 메이크업을 해서인지 화면상으로 더 심각하게 나왔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매니저는 “며칠 전부터 얼굴이 부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당일 날 갑자기 얼굴이 크게 부어올랐다. 몸살기와 피로가 겹친데다 평소 간이 좋지 않아 얼굴이 부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활동을 중단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병원진단을 받아본 후 스케줄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이날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생방송에 이런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며 시청자에게 양해를 구한 후 간간이 미소를 보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경석은 “장서희씨가 많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강행한다. 웬만한 연기자들 같으면 방송을 포기했을 텐데 시청자들과의 약속 때문에 나왔다”며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
그러나 장서희의 직접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건강을 염려하는 글과 함께 성형수술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줄을 이었다.
한 시청자는 “감기에 걸리면 살이 빠지는데 왜 붓는지 모르겠다”고 성형 수술 의혹을 제기했고, 또 다른 시청자는 “주사를 잘못 맞아 부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몸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장서희에게 박수를 보낸다” “부은 모습이 오히려 더 귀여워보였다”는 응원의 글들도 잇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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