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모닝구무스메 "'라이온킹' 10년 축하드려요"

3천139회의 무대를 꾸미며 3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극단 시키(四季)의 뮤지컬 '라이온킹' 도쿄 공연이 20일 만 9년을 넘기며 10년째에 접어들었다. 이날 특별공연을 보기 위해 인기 여성그룹 모닝구무스메의 역대 멤버들이 도쿄 하마마쓰초의 시키극장 '하루(春)'를 찾았다.

 

나카자와 유코(34), 야스다 게이(27), 야구치 마리(24), 다카하시 아이(21), 가메이 에리(18) 등 5명은 관람을 마친 후 출연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한 뒤 뜻 깊은 공연을 축하했다.

 

이날의 만남은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모닝구무스메가 10년째 무기한 롱런 공연에 들어간 '라이온킹'을 응원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심바 역을 열연한 다나카 아키다카가 "다음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와 달라"고 주문하자 멤버들은 "네"라고 입을 모으기도. "가창력에 압도됐다"며 혀를 내두른 야구치는 "좋아하는 사람과 가족이랑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딸을 출산한 전 멤버 쓰지 노조미의 소식을 전하며 "휴대전화로 사진이 왔는데, 무척 귀여웠다"고 말했다.

 

연기하고 싶은 배역을 묻자 가메이는 "기린을 하고 싶다. 무척 키가 커서 압도됐다"고 말했고, 다카하시는 "하이에나를 하고 싶다. 악역에 매력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