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쫓기에 허망한 것이요...당파 싸움은 논하기 덧없는것
[작품 내용]
파격적 소재_ "그 얼굴에, 그 명성에, 그 행동거지에...어찌 그런 생각이 들어 있소?"
<음란서생> 은 하늘 아래 모든 것이 '법도와 도리'라는 이름으로 닫혀 있던 조선 시대, '음란소설 창작에 빠지게 된 최고 명문가 사대부'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음란서생>
도대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음란'과 '서생'이 충돌하는 제목처럼, 영화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것에서 뜻밖의 소질을 발견한 명문가의 사대부가 겪는 '컬쳐 쇼크'를 기발하고 유쾌하게 펼쳐 보인다.
' <정사> <반칙왕> <스캔들> 의 글쓴이 김대우, 살아있는 캐릭터, 완벽한 짜임새, 시대를 앞서가는 주제의식을 갖춘 시나리오로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자리매김 한 김대우의 감독 데뷔작. 스캔들> 반칙왕> 정사>
'점잖은 선비가 음란하면 어떨까'라는 한 문장으로 시작된 <음란서생> 은 김대우 감독이 무려 4년 동안 공을 들여 완성한 프로젝트. 음란서생>
[줄거리]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 자제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윤서(한석규)에게 권력은 쫓기에 허망한 것이요, 당파 싸움은 논하기에 그저 덧없는 것.
권태로운 양반 라이프를 살아가던 윤서는 반대파의 모략으로 골치 아픈 사건을 맡게 되고, 이 와중에 저잣거리 유기전에서 일생 처음 보는 '난잡한 책'을 접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낀다.
윤서는 급기야 몸소 음란소설을 써 보는 용기를 발휘하게 된다. 추월색이라는 필명으로 음란소설을 발표하던 윤서는, 1인자가 되고 싶은 욕심에 고신 전문가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가문의 숙적 광헌(이범수)에게 소설 속 삽화를 그려줄 것을 부탁한다.
광헌 역시 자신의 맥박수치를 끌어 올리는 제안을 차마 거절치 못하고 윤서와 나란히 음란 소설 창작에 빠져 든다.
아름답고 격조 높은 문체가 박력 넘치는 그림을 만났으니 금상첨화, 화룡점정이라! 양반의 점잖음을 잊은 두 사람의 완벽한 음란호흡은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키고, 양반 콤비의 작품은 장안 최고의 화제작으로 급부상한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