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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1박2일'은 대본으로 못 만드는 영화"

"충무로 어느 영화 주인공 캐스팅보다 더 짜릿하고 신나요."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 출연 중인 MC몽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이 프로그램과 동료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 글에서 MC몽은 "'1박2일'은 대본으로 만들지 못하는 영화 같은 이야기"라면서 "이 영화 속에 날 초대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스태프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MC몽은 영화 출연 때문에 '1박2일' 섭외를 거절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지난해 여름 출연 제의가 왔으나 영화 출연 등의 이유로 포기했다는 것. 영화 때문에 처음부터 함께하지 못했던 '1박2일'에 지금 그에게 최고의 영화가 된 셈이다.

 

그는 "사실 능력이 뛰어난 것도 없고 그 야생에서 웃길 자신도, 잘해낼 자신도 없어서 포기했다"면서 "겨울이 찾아올 때쯤 '1박2일'이 내게 또 손을 들어줬고 난 같이 걸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촬영이 끝날 때쯤 왜 이제 결정했을까, 왜 이제야 이 사람들을 만났을까 생각했다"면서 "10년 가까이 안 해본 버라이어티쇼가 없을 정도지만 이곳은 뭔가 다르다. 어설픈 휴머니즘이 만들어낸 진정한 따듯함이 숨어 있다"고 '1박2일'에 출연하면서 느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 함께 출연하는 연예인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1박2일'은 여섯 남자가 전국의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 1박2일간 머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쇼로, 최근 각 출연진의 캐릭터가 부각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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