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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서 '추격자' 리메이크한다

할리우드 주요 영화사가 나홍진 감독의 스릴러 '추격자'(제작 영화사 비단길)를 리메이크한다.

 

'추격자' 배급사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6일 "100만 달러의 리메이크 판권료와 북미 박스오피스 보너스 지급, 전 세계 수익 배분 등의 조건을 포함한 계약을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메이크판 제작에는 국내 제작자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현재 워너브라더스 측은 미국 프로듀서 및 작가와 계약을 추진 중이며, 아카데미상 수상 작가 한 명도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쇼박스는 덧붙였다.

 

이 영화의 해외 세일즈 담당인 서영주 화인컷 대표는 "지난달 베를린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비공식 상영한 뒤 미국 회사들이 관심을 보여왔다"며 "여러 회사와 협상한 결과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와 상당히 좋은 조건의 계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일 국내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추격자'는 베를린 영화제 마켓에서 프랑스와 홍콩, 그리스, 베네룩스 3개국에 팔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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