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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100만명 돌파

케이블TV로 원하는 시간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나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3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100만 5천16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96만 8천453가구에 달한다. 이로써 CJ케이블넷이 2005년 3월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지 3년 만에 가입자 100만 시대를 열었다.

 

앞서 1월 말 기준으로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93만 7천58만 명에 달해 2월 중100만 명 돌파가 예상돼 왔다. 케이블TV 업계가 100만 명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를 확보함에 따라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인터넷TV)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KT, 하나로텔레콤 등 IPTV 사업자들과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IPTV는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지연으로 시행령 제정 등이 늦어지면서 올 하반기에 본격 상용화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가입자가 48만 5천8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14만 6천399명), 경기(13만 305명), 인천(9만 7천745명), 부산(8만 7천419명) 등의 순이었다.

 

사업자 중에서는 '헬로디'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하고 있는 CJ케이블넷이 전체의절반에 육박하는 45만 8천87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씨앤앰DV'를 선보인 씨앤앰(27만 3천679명), '빅박스'를 내놓은 큐릭스(6만 6천504명)가 뒤를 이었다. 케이블TV 업계가 정한 올해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유치 목표는 25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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