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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너는 내운명' 각막이식 수술받고 즐거운 나날

KBS1, 5월 5일(월), 오후 8시 25분.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은 고아처녀 장새벽은 요즘 하루하루가 꿈만 같다. 세상의 모든 사물이 아름답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기만 하다. 한편,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난 딸 나영의 귀국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영숙. 그런 영숙의 모습을 보는 대진은 안타깝기만 한데...

 

한달 반전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달려간 병원에서 대진과 큰 아들 태영은 교통사고로 숨진 나영과 나영이가 작성한 장기기증서약서를 보게된다. 당시 영숙이 평소의 지병인 혈압으로 위험한 상태였기에 둘은 당분간 이 사실을 식구들에게 숨기기로 한다. 이 후 대진은 30년간 일해오던 주방가구 전문업체 <로하스> 회장 칠복의 운전기사직을 그만두고 이삿짐센터 <풍익스프레스> 를 창업하여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하지만 퇴임식날 그를 반기는 식구들 앞에서 차마 나영의 사고소식을 밝히지 못한다. 새벽은 아르바이트중에 눈을 다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병원으로 가는 도중 호세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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