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열리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에 25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5일 재단법인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일인 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야외 상영관을 제외한 12개 상영관의 좌석 점유율은 89.14%였으며 모두 25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86.2%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 전북대 문화관(1천500석)에서 상영한 이래 처음으로 일반상영작인 '키사라기'(사토 유이치 감독)가 매진되는 등 이날 오후 3시까지 매진된 상영작의 횟수만 해도모두 110회로 작년 같은 기간(83회 매진)에 비해 많아 영화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베트남 특별전, 벨라 타르 회고전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루미나리에와 전주 매그넘 영화 사진전, 음악 공연, 낭독 이벤트 등 다양한 거리 행사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많은 이들을 '영화의 거리'로 유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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