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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선동.포퓰리즘에 국정기조 흔들려선 안돼"

"野 국정동반자로서 나라 미래 생각해야"

청와대는 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파문과 관련, `괴소문'에 근거한 소모적 논쟁을 접고 차분하고 이성적인 접근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정치권 등에 주문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흥분과 감성이 앞선 소모적 논란을 접고 차분하고이성적 판단을 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식 선동과 그에 편승하는 포퓰리즘 때문에 국정 기조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인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로, 우리가 한 세대 만에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것도 대외무역 위주의 경제 때문"이라면서 "야당도 이제 국정동반자로서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쇠고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한승수 총리가 오늘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것은 다소 부작용이 있더라도 국민 불안과 공포가 존재하는 만큼 민의를 중시,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면서"현지검역을 강화해 도축단계에서부터 광우병 우려를 차단하는 등 후속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원칙과 의지를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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