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6월 13일(금), 밤 10시.
허리와 무릎의 통증 때문에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았던 조영백 할아버지 부부. 그런데 침을 맞았던 자리가 곪는 피부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에게 남은 것은 생살을 째고, 고름을 짜내야 하는 고통뿐.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이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후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확인된 수만 98명에 이른다. 한의원 집단감염, 그 원인은 무엇일까?
검사 결과, 환자들에게 감염된 균은 '비결핵 항산균', 결핵처럼 사람과 사람사이에 감염되지는 않지만 주사나 침과 같은 의료 기구를 이용한 시술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균이다. 그래서 환자들은 한의원 침, 부항, 저주파 치료기 등을 감염경로로 의심하고 있다.
단지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침을 맞았을 뿐이라는 환자들... 한의원 환자 집단 감염 사태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실제 한의원들의 감염관리 실태를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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