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국회 장세환 의원(통합민주당·전주완산을)이 24일 이명박 정부의 지방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행정도시와 혁신도시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회의장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대책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던 지방균형발전 정책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 전면재검토 및 후퇴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의 추진은 새만금사업과 함께 전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대단히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민주당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장 의원은 "혁신도시 추진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합의로 특별법까지 제정해 추진한 사업이며, 지방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가장 현실적인 정책"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의 요구를 묵살한다면 민란수준의 민중봉기와 정권퇴진운동이 지방으로부터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