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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라시 아시아 투어 화려한 출발

두번째 투어 콘서트 국립경기장서 시작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가 5일 도쿄 신주쿠구의 국립경기장에서 재작년에 이어 두번째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이날 첫 공연에는 7만여 팬이 운집했으며, 멤버 5명은 약 3시간에 걸쳐 앙코르곡 6곡을 포함해 모두 35곡을 열창해 그들을 매료시켰다.

 

6일까지 이틀간 공연에 소요되는 설비는 물 200t을 사용하는 분수와 400발 불꽃놀이, 5만 개 하얀 풍선과 300벌 의상 등을 포함해 11t 트럭 270대 분량에 이른다. 이에 들어간 총제작비 10억은 국립경기장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이날 공연에서 국립경기장 가운데 설치된 원형무대에 멤버 5명이 등장하자 행사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넘쳐났으며, 리더 오노는 "마지막 여름축제다!"라며 분위기를 더욱 돋궜다.

 

공연 중간에 빨간 의상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이 이번 아시아 투어를 위해 만든 신곡 '리마커블(Re(mark)able)'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경기장 성화대에 불을 붙임으로써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으며, 마지막곡 '원 러브(One Love)'를 부를 때는 5만 개 하얀 풍선이 일제히 밤하늘로 날아올라 일대장관을 연출했다.

 

데뷔 10년째인 아라시는 더욱 성숙된 무대 연출로 시종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오는 11월16일까지 타이베이, 서울, 상하이 등 4개 도시를 돌게 된다. 이 기간에 예정된 공연은 모두 9차례이며 19만 3천명에 이르는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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