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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 태안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

KBS1 14일(일) 밤 10시

2007년 12월 7일, 갑작스런 태안 기름유출 사고. 약 1만 2천 여톤의 기름이 쏟아지자, 푸른 빛으로 넘실대던 태안 앞바다는 순식간에 잿빛으로 변했다.

 

바다가 삶이자 전부인 바닷사람들의 절망,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진 자원봉사자들의 행렬.

 

그로부터 9개월, 태안 바다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KBS스페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9개월간 태안 소원면 파도리 주민들을 밀착 취재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태안반도 소원면 남쪽 끝에 자리한 작고 아담한 마을, 파도리. 서해안의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파도리 마을 사람들은 굴, 바지락 등 바다에서 나는 생물들을 채취해 그것으로 생계를 이어왔다. 의.식.주는 물론 자녀의 대학등록금까지... 모든 것의 밑천은 바다로부터 나왔다. 평생 바다를 벗하며, 바다가 곧 삶인 사람들. 그들에게 작년 12월, 검은 재앙이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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