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 이끼도롱뇽, 원시의 신비를 벗다

KBS1, 9월 24일(수), 밤 10시.

지난 2005년, 세계 생물학계의 이목이 '대전'으로 집중됐다! 미주도롱뇽(lungless salamander)이 아시아 최초로, 대전지역에서 서식한다는 논문이 《네이처》에 발표됐기 때문이다. 폐 없이 피부로 호흡하는 미주 도롱뇽은 그 동안 북미 대륙과 유럽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03년 대전시 장태산에서 미국인 과학교사 카슨(Stephen J. Karsen)이 폐 없는 도롱뇽을 발견함으로써 미주도롱뇽이 아시아에도 서식한다는 것을 처음 밝혀냈다.

 

이끼도롱뇽이란 이름은 주로 이끼 낀 바위아래 갈라진 틈에 주로 산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대륙이동이라는 지구의 대지각변동 후, 양서류 진화의 신비를 풀어줄 열쇠로 주목받는 이끼도롱뇽.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 생물학계에서도 이끼도롱뇽은 미지의 종으로 남아있다. 취재진은 장태산과 계룡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이 미지의 생명체를 6개월 동안 밀착 취재해 이끼도롱뇽이 간직한 원시의 신비를 최초로 공개한다.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