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인기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방송 판권이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5천만 원)에 판매됐다.
이 드라마의 공동 제작사인 CCM은 23일 "'에덴의 동쪽'의 방송 판권이 싱가포르와 필리핀으로 각 50만 달러(한화 약 5억7천만 원)에 판매됐다"며 "이는 한국 드라마의 동남아시아 판권 판매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제작비 250억 원이 투입된 50부작 '에덴의 동쪽'의 방송 및 O.S.T 판권은 앞서 일본에 60억 원에 판매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22일 전국평균 가구시청률 26.6%를 기록해 경쟁작인 SBS TV '타짜'(11.8%) 등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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