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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독립영화인과 관객 사이에 소통을 추구하는 '2008 전북독립영화제'가 28일 오후 전주 메가박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인디영화의 향연을 펼친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전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독립영화의 경쟁을 통해 소외된 지역의 영상 문화 환경을 바꾸고 작가와 관객이 만나는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함께해요 독립영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대상 수상작 '궤도'(김광호 감독)를 포함해 경쟁과 비경쟁, 초청 등 3개 부문에서 총 45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경쟁 부문 대상인 '옹골진 상'에 선정된 작품에는 제작지원금 300만원과 폐막식 상영기회가, 우수상 2편에는 제작지원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