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경은 태일을 불러 황의 외도와 태일의 외도 사실 모두를 알고 있다면서 개탄해 한다. 한편 희경은 태일에게 어떤 결정을 내려도 순순히 따르겠다며 태일의 이야기에 귀 귀울이는데... 황과 태일은 이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주고 받으면서 싸늘함을 이어가고
고경우는 만성백혈병 환자를 어렵게 섭외해 휴먼 다큐 제작에 들어갈 수 있게 돼 들뜬다. 하지만 정작 병원에서 만난 환자 주인공이 이 금이여서 충격을 받는다. 금 역시 경우가 PD라는 말에 할말을 잊는다. 금은 육상 코치 직을 보전하기 위해 경우의 촬영에 응할까 고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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