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태국 정국 불안으로 소속 가수의 합동 공연을 내년 2월로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태국 방콕에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소속가수들의 합동공연인 'SM타운 라이브 08'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 2월7일로 연기했다"며 "현지 정국이 불안하고 공항 업무가 마비돼 항공편 이용이 원활치 않은데다, 가수들과 팬들의 안전을 고려했다"고 28일 밝혔다.
더불어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도 다음달 15일 방콕 시암센터에서 '한ㆍ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한ㆍ태국 우정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태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무대에는 그룹 슈퍼주니어-M, 2AM, 유키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공연을 열 생각"이라며 "약 20일이 남은 상황이어서 태국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만약 상황이 더욱 악화되거나, 돌발 변수가 생기면 그때 가서 공연 강행 여부를 다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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