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의 '희망2009 나눔캠페인'의 행복나누미 1호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모금회는 1일 "현영이 오전 10시 서울 목동 정목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나눔교사로 나눔의 필요성을 전하고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모범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영은 "물질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고 서로 배려해 주는 것이 나눔의 시작"이라며 "웃어주는 것, 어려운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나눔이며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마음의 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복나누미 1호가 된 것이 너무 부끄럽지만 나눔이 유행처럼 번져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나눌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현영은 지난해 나눔캠페인에서도 서울 정동 덕수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눔교육을 실시하고 5천만원을 기부해 행복나누미로 선정된바 있다.
모금회는 현영의 기부를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매일 한 명씩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62명을 선정해 행복나누미로 위촉하는 '희망2009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213억 원으로 지난 해 모금된 185억원보다 15% 가량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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