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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시킴·부탄을 가다' 방송

에베레스트산을 비롯한 14개의 8천m 봉우리를 품은 히말라야는 주로 전문산악인들이 고봉 정복을 위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도에 속한 시킴주는 히말라야 해발 2천134m에 광활하게 펼쳐진 홍차의 마을 다즐링을 비롯해 여행에 제한이 있는 만큼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 무수히 많은 곳이다. 또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은둔의 나라 부탄도 히말라야가 품고 있다.

 

EBS TV '세계테마기행'은 8~11일 오후 8시50분 '시킴·부탄을 가다'를 방송한다.

 

8일 첫 편 '시킴으로 가는 길, 홍차의 고향 다즐링'에서는 인도에서 세계 유일의 증기기관차 '토이 트레인'을 타고 반나절 꼬박 달려가 만날 수 있는 홍차 향기로가득한 해발 2천134m의 마을 다즐링을 카메라에 담았다.

 

9일 '히말라야의 진주, 시킴'에서는 히말라야 아래 금단의 땅인 시킴을 소개한다. 인도 동북부에 자리잡고 있으나 인도 입국과 별도로 여행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하고 체류 허가를 받더라도 30일 이상 머무를 수 없는 시킴은 오랫동안 고립돼 있었던 탓에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 무수히 많다.

 

충청북도 크기의 조그마한 이 땅에는 세계 3위의 고봉 캉첸중가(8천586m)가 있기도 하다. 캉첸중가는 오래전부터 현지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이라 전문 산악인들조차 차마 그 꼭대기를 밟지 못하고 내려왔다는 성스러운 산이다.

 

10일 '히말라야의 마지막 왕국, 부탄'에서는 외국인 입국자를 제한하는 부탄을 찾아 기계보다 사람이 효율적이라고 믿고, 경제발전보다 마음의 행복이 우선이라고 믿는 현지인들을 만난다.

 

11일 '생은 돌고 돌아 다시 여기에, 붐탕'에서는 부탄의 정신적인 중심부 붐탕 지역을 찾아간다. 부탄인들로부터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는 툴쿠(Trulku)가 있다는사원을 찾아가 어린 환생스님을 만나고, 4박5일간 펼쳐지는 민속 축제에서 그들의 전통춤인 락사마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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