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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북극의 눈물','누들로드' 시청률 10%대 호평

MBC와 KBS의 두 대작 다큐멘터리가 7일 나란히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40분부터 방송된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1부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8시대에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1부는 10.5%로 조사됐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북극의 눈물'과 '누들로드'의 시청률이 각각 12.2%, 9.6%로 집계됐다.

 

다큐멘터리가 10%대 시청률을 올린 것은 두 작품에 쏠린 시청자들의 관심을 보여준다. 지난해 큰 호평을 받았던 KBS '차마고도'의 6부 전체 평균 시청률이 11.4%였다.

 

시청자들은 두 프로그램의 게시판을 통해 "BBC 다큐인 줄 알았을 뿐이고"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북극의 눈물'에 대해 한 시청자는 "북극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정말 좋았다"며 "BBC에서 만든 다큐인지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만든 다큐라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누들로드'도 "입에 군침이 돌만큼 멋진 영상에 정말 그 현장에서 함께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등 세련된 영상과 음악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북극의 눈물'은 위기를 맞은 북극 지역의 동물과 현지 원주민 이누이트의 삶을통해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기간 9개월에 20억 원이 투입됐다.

 

국수의 발생과 전래를 따라가며 문명사를 살피는 6부작 '누들로드'는 2년간 총제작비 9억 원을 들여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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