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토론회·지역, 삶, 문화' 18일까지…지역·계층간 문화 불평등 해소방안 모색
생활권 문화시설을 활용, 문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2008 지역문화대토론회-지역, 삶, 문화'가 17일과 18일 예원예술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전북민예총이 주최하고 전북민예총·한국문화의집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문화의 창조적 인큐베이터로서 생활권 문화시설의 가치와 비전을 논의하고 지역간, 계층간 문화 불평등의 해소방안으로 생활권 문화시설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 날인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기조강연과 분과토론이 이어진다. 김승환 충북대 교수가 '지역간, 계층간 문화적 불균형의 원인과 진단'을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지역간, 계층간 문화불평등을 뛰어넘다'(좌장 문윤걸 예원대 교수), '지역주민, 참여자에서 문화의 주인이 되다'(좌장 곽병창 우석대 교수), '생활권 문화시설, 미래를 향해 가다'(좌장 지금종 한국문화의집협회 이사), '지역문화, 꽃피다'(좌장 김기봉 민예총 지역문화예술위원장)로 나눠 분과토론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참석자 전원이 분과별 토론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종합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임명진 전북민예총 회장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전문 인력들이 전주에서 문화정책을 논의하고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생활권 중심의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오전에는 전주의 삶과 문화 현장을 둘러보는 전주투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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