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뉴스추적'은 24일 오후 11시5분 '천사들을 만나다-문근영 기부 논란 그 후'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문근영 씨의 기부가 공개된 뒤 2008년 겨울 기부가 화두로 떠올랐다"면서 "기부에 나서는 연예인들과 숨겨진 익명 기부자들의 사연, 문근영 씨 논란 이후 불거진 공개기부 논쟁에 대해 들여다본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문근영 씨가 '사랑의 열매'에 8억5천만 원을 기부해 개인 기부 최고액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기부와 관계없는 가족사 때문에 엉뚱한 논쟁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 논란은 두가지의 상반된 효과를 낳았다"고 진단했다.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개기부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됐다는 것. 대기업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SKC 최신원 회장이 공개기부에 나섰고, "문근영 씨 때문에 기부하겠다"는 사람들이 속속 돈을 보냈다.
공동모금회 측은 "문근영 씨 얘기는 한국 기부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일부 사회지도층이나 상당수 연예인들은 "착한 일하고 욕먹을까 두렵다"며 잔뜩 움츠러들었다는 것.
프로그램은 그러나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부가 번지고 있다"며 최근에야 제대로 하루 세 끼를 먹게 됐으면서도 기부에 나선 사람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의 기부행렬을 소개한다.
또 제작진은 "'사랑의 열매'와 구세군 자선냄비에 직접 기부를 한 뒤 돈이 어떻게 흘러 어떤 사람에게 가는지 계좌 흐름과 집행과정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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