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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장혁, "일상의 소중함 그리려 했다"

배우 장혁이 SBS 드라마 '타짜'로 일본을 찾았다.

 

장혁은 한류전문 위성채널 엠넷(Mnet)을 통해 내년 1월 24일부터 '타짜'가 첫 방송되는 것에 맞춰 24일 일본 BS방송주식회사 본사 건물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혁은 고니 역에 대해 "작품 속의 인간적인 면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며 "기술적인 것보다 타짜의 일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역할 만들기에 힘썼다"고 회고했다.

 

또 "졸업한 지 오래돼 교복차림의 고등학생 역을 소화하며 당시를 떠올리는 게 힘들었는데, 다행히 고교 시절을 보낸 부산에서 로케이션을 해 학교 다닐 때의 느낌을 되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고니가 고교 졸업 후 사회에 나와 어떻게 살아나가는지 심리묘사를 봐줬으면 한다"고 언급한 뒤 "거기에 살아있는 솔직한 인간이 그려져 있다. 일상의 소중함, 도박세계에 들어와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지만, 마지막에는 일상으로 복귀해 나가는 모습, 일상의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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