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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日서 래퍼로 가수 데뷔한다

일본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오던 한류스타 소지섭이 일본에서 래퍼로 가수 데뷔한다.

 

4일자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인기배우 소지섭이 오는 2월27일'래퍼 G'로 일본에서 데뷔한다. 데뷔곡은 '고독한 인생'이다"며 "소지섭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정체를 밝히지 않고 두 곡만을 담은 싱글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발리에서 생긴 일' 등으로 한류 팬들의 주목을 받은 소지섭은 지난해 제대한 뒤 일본 영화 '게게게노 기타로 천년의 저주노래'에 출연했다.

 

이어 자신이 주연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개봉을 앞두고 먼저 프로젝트 앨범 G의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으며, 래퍼 G-소닉(sonick)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을 선보여 '얼굴 없는 가수'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래퍼 G로서 아직 무대에 선 일이 없는 만큼 일본에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전개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지섭은 현재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ㆍ연출 김형식)과 한중합작영화 '소피의 복수'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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