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스위스다보스 샤츠알프 호텔에서 전경련 주최로 열린 '한국의 밤 2009'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가 역사적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이 국제적 협력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짧은 영어 연설에서 "우리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한 가운데 서있지만, 두려워하기보다는 이 위기가 하나의 역사적 기회임을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경련측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한국은 이런 노력에 있어서 적극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기후변화, 빈곤, 에너지 수요 등과 같은 모두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장기적이고 창조적인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며 "해법을 찾는 여정은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할 옳은 일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야 할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전경련(회장 조석래)이 SK그룹의 후원을 받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경제역량과 문화적 독창성을 알리기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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