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성이 '더 포가튼(The Forgotten)'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고 소속사인 포레스타 ENT가 10일 밝혔다.
김준성은 성매매 조직을 수사하는 미국연방수사국(FBI) 요원들 사이의 범죄 심리전을 그린 스릴러물 '더 포가튼'(감독 루엘 킴)에서 주연급인 헨리 조 요원 역에 캐스팅돼 이번 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미 웨이크포레스트 대학을 졸업한 뒤 네덜란드계 금융회사 ABN 암로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했던 김준성은 지난해 개봉했던 한미 합작 '웨스트 32번가'와 12일 개봉하는 '작전'에서 재미교포 역을 맡아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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